지난 24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ASL 시즌4 16강 개막전 경기가 펼쳐졌다. 연속으로 두 시즌 우승을 거둔 이영호 선수와 박준오 선수의 경기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이영호 선수는 우승자 출신답게 노련한 움직임으로 박준오 선수를 잡아내고 승자전에서도 드랍쉽을 활용한 힘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면서 중앙 병력으로 조기석 선수의 병력을 밀어내면서 8강 진출을 성공시킨다.
최종전에서는 윤찬희 선수를 패자조에서 잡고 최종전에 진출한 박준오 선수와 조기석 선수의 경기가 펼쳐졌다. 조기석 선수는 5배럭스 운영을 시도하지만 박준오 선수가 테란의 진출을 오랫동안 붙잡고 멀티에 성공하면서 빠른 가디언으로 앞마당부터 피해를 주기 시작한다. 기세를 앞세워 추가 멀티를 마비시키면서 울트라리스크를 생산한다. 조기석 선수는 울트라리스크가 보이자 더 버텨내지 못하고 GG를 선언한다.
이렇게 16강 경기는 우승 후보인 이영호 선수와 3테란 속에서 살아남은 박준오 선수가 8강에 진출하게 된다. 16강 B조의 경기는 26일 이영한, 임홍규, 김정우, 조일장 선수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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