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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장정우 등록일(수정) : 2017-09-15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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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뷰] 킹스맨 골든서클, 영화보다 더 짜릿한 액션 기대해도 좋다!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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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픽셀큐브의 킹스맨: 골든서클(Kingsman: The Golden Circle)은 영화 킹스맨 IP를 활용한 RPG이다. 5종류의 블록을 활용해 퍼즐을 맞춰 적을 물리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게임 내 영화 영화의 코스튬을 반영한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각종 킹스맨 세계관을 접할 수 있는 것이 게임의 특징이다.
킹스맨: 골든서클의 개발 과정 및 게임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NHN픽셀큐브의 박정준 팀장과 이동헌 PM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어떻게 킹스맨 IP를 활용해 게임을 개발했는가?
작년 겨울 신규 게임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중 IP를 이용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알맞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찾는 중 20세기 폭스에서 킹스맨 게임 개발 제의를 받았다. 킹스맨이 액션이라는 부분에서 잘 맞을 수 있다고 판단해 개발을 시작했다.
미들 코어 퍼즐 RPG를 선택한 이유는?
기존의 것을 활용할 수 있었지만 회사 차원에서는 새로운 것을 시도했다. 국내에서는 킹스맨과 같이 미들 코어의 퍼즐 게임이 성공하는 사례는 별로 없지만 해외에서는 그렇지 않다. 영화 킹스맨 IP를 선택한 것도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해 유저들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이렇게 모인 유저가 정착할 수 있도록 게임 내 콘텐츠를 마련했다.
게임 내 영화의 스토리도 포함돼 있는가?
게임에는 영화의 스토리를 녹이지 못했다. 이 부분은 처음부터 고려했지만 20세기 폭스와의 협의를 통해 스토리를 넣지 말아 달라는 권고가 있었다. 비주얼로는 영화의 요소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이야기를 넣게 되면 영화의 흐름대로 가야하고 구현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업데이트에도 영향을 줘 스토리를 게임에 반영하지 않았다.
총 몇 명의 캐릭터가 구현돼 있는가?
킹스맨 1편과 2편의 8명의 캐릭터가 준비돼 있다. 영화 IP를 소재로 하기 때문에 캐릭터에 한계가 있어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했지만 매튜 본 감독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부분이 캐릭터가 될 수 있고 배경이 될 수도 있지만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현재 소프트 런칭 버전에는 4종의 캐릭터를 구현했지만 글로벌 런칭하면서 6종으로 증가했다. 앞으로도 업데이트 형식으로 캐릭터를 추가할 것이다.
또 기본적으로 캐릭터당 10종씩 준비해 총 80종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킹스맨은 수트와 매너가 고유 이미지이기 때문에 모두 수트 형식의 코스튬으로 제작됐다.
액션의 요소 좋아하는 않는 유저를 위한 기능이 있는가?
개발팀이 게임을 개발하면서 고민한 부분이 액션과 퍼즐의 양립이다. 둘 중 하나에만 치중해도 다른 요소를 즐길 수 없기 때문에 중간지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라이트한 유저를 위해 스토리 모드는 턴제로 구현했고, 후반 콘텐츠인 PvP는 퍼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액션을 원치 않는다면 후반 콘텐츠로 가면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를 것이다. 다만 현재는 액션 부분을 넘어가는 기능은 존재하지 않는다.
캐릭터 마다 스테이지를 다시 클리어하면 유저가 피로감을 느낄 것 같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캐릭터가 성장하고, 다음 캐릭터를 키우게 될 때 가젯을 탈부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후발 주자인 캐릭터가 빠르게 파밍과 재화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해 반복적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에 대한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마케팅은 어떻게 진행할 예정인가?
국내는 폭스 코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영화표를 증정하는 것과 같은 이벤트로 마케팅을 진행하거나 직접 운영하며 유저와 소통할 수 있지만 북미와 유럽은 직접 운영에 한계가 있다. 미국 지사를 통해 고객대응을 실시간으로 이뤄지도록 할 것이며, 20세기 폭스사에서도 영화와 함께 게임을 많은 해외 유저들에게 알릴 것이다.
장정우 기자(jjw@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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