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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동향-
- 김길주 등록일(수정) : 2017-08-24 10: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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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간 리니지] 리니지2 레볼루션, 일본 출시로 예상하는 신서버 ‘그랑카인’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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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본 진출이 시작됐다. 일본 출시 버전을 통해 한국의 신규 서버 ‘그랑카인’을 예상해볼 수 있으므로 국내 유저 또한 관심이 많았는데 한국 버전과 비교해보며 예상되는 다음 업데이트 내용을 찾아보자.
■ 리니지2 레볼루션, 새로운 외형의 등장 예고?
첫 번째로 일본 공식 사이트의 캐릭터 소개란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 9개월 만에 새로운 외형 일러스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새 외형들이 게임 내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미래의 업데이트를 기대하게 했다. 아프리카 방송 ‘공썰전’에서 토론했던 투구와 외형에 관한 부분이 일부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다.
▲ 드워프의 ‘사이드 포니테일’과 엘프의 ‘올림머리’는 과연 업데이트될 것인가!
이외의 새로운 장비나 예고했던 망토의 모습은 아쉽게도 일본 서버에서 확인할 수 없었다. 일본 버전은 탑승펫도 추가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한국에 없던 신규 업데이트는 시기 상조인듯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볼 수 없던 장비의 등급별 일러스트와 무기의 세부적인 묘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 드워프의 등급별 디바인 세트와 각 캐릭터의 장착 무기 등을 멋진 원화로 공개했다.
■ 제작을 통해서만 만들 수 있는 UR이 뽑기로 나온다?
한국의 최고 등급인 UR은 레시피와 기타 희귀한 재료를 사용하여 제작할 수 있지만, 단순 뽑기로는 획득할 수 없다. 그러나 일본의 장비 뽑기에서 UR 등급이 나온 것을 보고 당황한 유저들이 많을 것이다.
사실 한국과 장비 계급 형태가 달라서 생긴 오해로 일본의 UR은 한국의 SR 등급이라 할 수 있다. 추가적인 예로 현재 이벤트로 SR이 확정으로 나오는 뽑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지만 일본의 SR은 한국 R등급에 해당한다. 일본은 현재 탑승펫이 없듯이 UR 장비도 업데이트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다.
▲ SR을 뽑고 좋아했으나 한국의 R등급 무기였다니...
※ 한국과 일본의 장비 등급 비교
한국: SR > R > S > A > B > C
일본: UR > SR > HR > R > HN > N
■ 일본 출시를 통해 신규 서버 ‘그랑카인’의 사전 보상을 예상해 보자
한국에 예고된 신서버 ‘그랑카인’은 사전 등록 이벤트로 주는 SR등급 장신구 선택 상자 외에 추가 보상은 자세히 고지되어 있지 않다. 신서버는 일본 서버와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곳이다. 다만, 한국 신서버에 뛰어드는 유저 중에는 이미 알만큼 알고 있는 유저들이 많다는 게 문제다. 게임을 잘 알면서 신규 서버를 기대하는 유저에게 적절한 사전 보상을 주기란 쉽지 않다.
일본에서는 사전 등록 보상으로 레드 다이아 2,150개, 고급 HP&MP 물약 각 100개, 강화주문서 선택 상자 4개, 축복받은 강화주문서 묶음 상자 1개, 승급석 선택 상자 3개, 10만 아데나를 지급하는 데 신규 서버 그랑카인도 비슷한 보상을 예상할 수 있다. 다만 유저 충족도 면에서 한국 유저들은 다른 서버와 비교 시 부족하게 느낄 수 있기에 경험치 부스팅 이벤트 외 풍성한 이벤트가 같이 진행될 것이다.
▲ 일본은 시작 시 2,150 레드 다이아를 주지만 단일 뽑기가 없어 1200개 ‘10+1’ 뽑기 1회만 가능하다.
▲ HR(한국 S등급) 보상을 주는 7일 출첵 이벤트, 신서버 그랑카인에서도 진행될 것이라 예상해 본다.
■ 일본에서도 흥행 중인 리니지2 레볼루션
말하는 섬의 바글바글한 사람을 보고 있으면 한국에서 처음 시작했을 때를 떠올리게 한다. 현재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구글과 앱스토어 무료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고 있다. 한국에선 출시 날 대기열과 접속 문제로 플레이가 어려웠만큼 일본에서는 게임 안정도를 위해 서버를 20대 추가로 늘리고 채널 변경법을 알려 쾌적한 플레이를 유도하고 있다.
▲ 말하는 섬에 바글바글한 사람을 보면 한국 출시 첫날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떠오른다.
▲ 일본에서도 여전히 아름다운 코델리아!
출시 날 접속에 불편함을 느꼈던 한국의 선례가 있었던 만큼 일본은 서버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버 수를 늘리고 원활한 플레이 방법을 소개하는 등 미리 대응하는 모습에 신규 서버 그랑카인도 큰 문제 없이 오픈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준다. 한국에서 이름 그대로 모바일 혁명이 되었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에서 흥행하여 다시금 그 이름을 떨칠 수 있을지 앞으로의 모습을 지켜보도록 하자.
▲ 서버 안정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신서버 ‘그랑카인’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진다.
▲ 일본 리니지2 레볼루션은 양대마켓 무료 인기 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흥행 중이다.
글: 김길주(kg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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