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월드컵 2017 시드니 조별예선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첫날 경기부터 반전 경기가 등장했다. 실력 평점 4위이며 칩샤엔, 리인포스, 트빅 등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된 덴마크가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포르투갈은 아마추어 선수 위주로 구성된 팀으로 1세트까진 누구도 기대하고 있지 않은 팀이었다. 하지만 2세트부터 선전하기 시작하더니 스웨덴과의 박빙 경기를 펼쳤고 2:2 스코어로 무승부를 거두게 된 것이다.
스웨덴은 이 경기 때문에 발등에 불이 붙게 되었다. 2 일차에선 단일팀으로 구성된 호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호주가 계속 선전한다면 스웨덴이 조 2위로 진출할 수도 있게 된 것이다. 만약 조 2위로 진출한다면 예상되는 D조의 1위 팀은 핀란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8강 진출도 불투명해진다.
금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무승부를 거둔 포르투갈이 남은 경기들에서 활약해 조2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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