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주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 순위는 RPG의 강세가 다시 도드라지는 모습이다. 데스티니6가 9일부터 가파른 상승폭으로 5위권에 진입한 것도 모자라 이틀만에 정상에 올랐으며, 반지 또한 4위에서 2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 8위였던 여명 for Kakao(이하 여명)은 5위로 세 단계 상승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게임즈의 데스티니6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9일 34위로 순위표에 모습을 드러낸 데스티니6는 하루만에 33단계 상승했고, 이틀 째에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신작이라는 강점이 다음 주까지는 유효해 반지나 클래시 로얄이 1위를 위협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엔피게임즈의 반지가 2위를 유지했다. 지난 주 클래시 로얄의 순위가 하락하는 사이 1위를 차지했던 반지였지만 데스티니6의 가파른 상승세에는 한 수 접을 수밖에 없었다. 한 주도 가지 못한 1위 자리가 못내 아쉽게 느껴진다.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이 지난 주 1위에서 3위로 두 단계 내려왔다. 8일까지는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9일부터 급격히 경쟁력을 잃었고, 이틀을 간격으로 한 단계씩 하락하면서 3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한동안 5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어 이번 순위 하락도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팝콘이 2위에서 두 단계 내려앉았다. 7일부터 이틀 동안 3위에 올랐지만 그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하고 4위로 돌아왔다. 이번 순위 하락은 업데이트로 몰렸던 관심이 점차 사그라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
라인콩코리아의 여명 for Kakao(이하 여명)가 8위에서 세 단계 상승해 순위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지난 주 여명은 11위, 13위를 기록하면서 순위표에서 멀어지는듯 했으나 11일을 기준으로 8단계를 수직 상승하면서 5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 상승의 이유는 어쌔신 크리드 캐릭터 코스튬 업데이트로 보인다.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