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오버워치 대회인 오버워치 럼블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오버워치 럼블은 엔비어스가 APEX 시즌2로 빠져있던 시간 동안 북미 최강으로 등극한 로그와 셀프리스, 그리고 북미 최강팀이라는 타이틀을 되찾기 위한 엔비어스 등 막강한 팀들이 빠듯한 일정 속에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였다.
로그와 엔비어스는 승승장구하며 승자전에서 맞붙게 되었지만, 셀프리스는 클라우드9에게 2:0으로 패배하면서 패자 라운드에서 겨우 패자전 결승에 오르게 된다. 반면 승자전에서 만난 로그와 엔비어스는 로그기 2:0으로 엔비어스를 누르며 결승에 먼저 진출하게 된다. 패자전 결승에서 만난 엔비어스와 셀프리스의 경기에서는 엔비어스가 셀프리스를 2:1로 꺾고 로그와 리벤지 매치를 성사시킨다.
결승에서는 로그가 엔비어스를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로그가 엔비어스가 없던 자리를 차지한 것이 아닌 실력으로 북미 최강팀으로 자리 잡은 것을 입증한다. 로그와 엔비어스의 다음 행보는 APEX 시즌3이다.
특히 로그는 죽음의 그룹이라고 불리는 A그룹(루나틱하이, 콩두 판테라, 마이티 ADO, 로그), 엔비어스는 D그룹(메타 아테나, BK 스타즈, 라이노스 게이밍 윙즈, 엔비어스)로 배정된 가운데 APEX 시즌2에서 추락하였던 북미의 자존심을 다시 치켜세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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