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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하준영 등록일(수정) : 2017-04-03 11: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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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순위] 3월 5주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순위, 슈퍼마리오 런 1위 달성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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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5주 헝그리앱 모바일 게임 순위는 닌텐도의 슈퍼마리오 런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이맥스의 에어로 스트라이크 for Kakao(이하 에어로 스트라이크), 넥슨의 진삼국무쌍 언리쉬드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엔시소프트의 프로야구 H2와 게임파라디소의 밀크초코가 4위와 5위를 달성했다.
닌텐도의 슈퍼마리오 런이 1위를 차지했다. 슈퍼마리오 런은 25일 13위로 순위표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꾸준히 10위권 안팎을 오갔다. 4월에 들어서는 순위가 15위까지 추락했지만 3일 갑작스럽게 14계단을 뛰어오르며 1위를 달성했다. 탄탄한 IP를 지녔으나 러닝 게임이 가진 태생적 한계를 고려할 때 이 순위는 오래 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맥스의 에어로 스트라이크가 2위에 올랐다. 31일 20위에서 모습을 드러낸 에어로 스트라이크는 이틀만에 14위까지 상승했고, 3일 2위까지 상승하면서 날아오르는데 성공했다. 기존 슈팅 게임이 순위에 올라오는 경우가 적어 에어로 스트라이크의 선전은 매우 반갑다. 하지만 쟁쟁한 경쟁자들이 주변에 많아 순위를 지키기엔 쉽지 않은 모양새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나 프로야구 H2 또한 2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넥슨의 진삼국무쌍 언리쉬드가 3위로 한 주를 마쳤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4위에서 시작해 2일 1위까지 올랐으나 채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슈퍼마리오 런과 에어로 스트라이크에게 1위와 2위 자리를 모두 내줬다. 그러나 꽤 강력한 IP인 진삼국무쌍을 사용해 만든 게임이기에 한동안 5위권 밖으로 밀려나지는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다음 주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의 순위에 관심이 모인다.
야구 시즌 개막과 동시에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H2가 4위를 달성했다. 1일 5위로 차트에 진입한 프로야구 H2는 연이어 4위를 기록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프로야구 H2는 엔트리브의 온라인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의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개발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유저는 구단주가 되어 각종 선수들을 수집하고 이를 강화해 자신만의 구단을 만들 수 있다. 야구 개막에 힘입어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게임파라디소의 밀크초코가 5위를 기록했다. 밀크초코는 지난 24일 167위에서 시작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고, 4월 1일에는 57위를 기록했다. 2일에는 10단계, 3일에는 42단계 상승한 밀크초코는 4:4 팀 슈팅 게임으로, 데스매치 또는 점령전을 진행하게 된다. 총 6개의 클래스가 있으며 각자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밀크초코가 다음 주에도 순위권에 남아있을 수 있을까?
이번 주는 기존의 게임들이 모두 순위권에서 내려가면서 새로운 게임이 대거 등장한 한 주였다. 신규 게임의 약진으로 혼란스러워진 순위를 평정할 게임은 무엇일지 사뭇 기대된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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