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가 23일부터 ‘물타입 포켓몬 축제’를 시작한다. 물타입 포켓몬 축제는 말그대로 물 타입 포켓몬의 등장 확률이 이벤트 기간 동안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호수나 바다 근처에서만 만날 수 있던 라프라스, 갸라도스, 미뇽 등을 장소 제한 없이 만날 수 있다.
비슷한 이벤트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때 분홍색 포켓몬이 많이 등장했는데 분홍 포켓몬은 사용이 적은 포켓몬이 주류라 별로 환영을 받지 못한 반면, 물타입 포켓몬은 망나뇽의 진화 전 단계인 신룡이나 미뇽을 만날 수 있고, 갸라도스의 진화전 단계인 잉어킹 등 인기가 높은 포켓몬이 많아 유저들이 환영하고 있다.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간 동안 한번이라도 포켓몬고에 접속한 유저에게는 ‘잉어킹 모자’를 선물로 지급한다. 잉어킹 모자는 접속만하면 플레이어의 코스튬 가방안에 무료로 넣어준다.
▲ 무료로 지급하는 잉어킹 모자
이벤트와 함께 진화 아이템의 획득 경로도 추가되었다. 진화 아이템은 2세대 포켓몬 추가와 함께 등장한 아이템으로 특정 포켓몬으로 진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 전에는 포켓스탑을 돌리면 매우 낮은 확률로 진화 아이템을 획득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7일차에 포켓스탑을 돌리면 보너스로 진화 아이템 중 하나가 랜덤으로 지급된다.
글: 헝그리앱 남윤서(ny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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