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글의 양 날개를 구부려 네모나게 모아 줍니다.
▲ 렌즈가 있는 부위를 접어, 모아 준 날개 부위에 결합합니다.
▲ 받침대와 폰에 밴드를 이어 고정시켜 줍니다. (본의 아니게 가려진 마치에게 미안해!)
▲ 핸드폰 좌측이 밑으로 오도록 고글에 붙인 뒤, 찍찍이(?) 를 붙여줍니다.
■ 이제 때가 왔다! - VR 실체험
고글의 조립이 끝났으면 이제 미소녀들의 모습을 감상할 일만 남았죠! 착용 후 VR을 직접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광고 사진과 아주 높은 싱크로로 찍어 보았습니다. (혐오감 주의)
▲ VR 모드 시의 스마트폰 출력 화면 모습. 고글을 착용하고 보면 렌즈 덕에 하나의 상으로 보입니다
▲ 시선을 이용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캐릭터들에게 말을 걸 수 있죠
▲ 고글에 의한 입체감인지, 캐릭터가 다가올 때의 박력은 굉장했습니다…!
■ VR 고글 사용 후 느낀 장점과 단점
앞서도 이야기했듯, 입체감이나 화면의 공간감이 살아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캐릭터의 움직임을 휴대폰이 아닌 시선으로 직접 쫓아가는 느낌이 색다릅니다. 이번 VR모드를 즐기면서 실감한 부분인데, 얼터너티브 걸즈 캐릭터들의 모션이 정말 풍부하더군요! 캐릭터들의 귀여운 움직임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 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 3D 사운드도 함께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반면에 단점도 있는데요, 고글을 착용하는 경우 화질이 약간 저하됩니다. 두 눈에 상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아서인지, 화면이 안경을 낀 듯 흐릿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스마트폰을 고글 안에 직접 장착하기에 손으로 의한 작동이 어렵습니다. 시선으로 시점을 이동하거나, 캐릭터에게 말을 걸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단점을 조금 메꿀 수는 있지만, VR 모드를 즐기기 위해 스마트폰을 계속 꼈다 뺐다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VR 모드를 사용하는 경우 캐릭터들의 대사가 자막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일본어에 익숙하지 않으신 유저라면, 캐릭터들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할 염려도 있을 수 있겠네요.
■ 후기
일부 단점들이 있긴 하지만, 핸드폰이 아닌 렌즈를 통해 느끼는 입체감, 그리고 공간감은 역시 신선했습니다. 얼터너티브 걸즈 일본판의 경우 VR 라이브라는 새로운 기능이 최근 추가되었는데요, 캐릭터들이 노래하는 영상을 VR 고글로 감상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마치 실제 노래방에서 캐릭터와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아주 만족스러웠는데요, 한국판 얼터너티브 걸즈에도 어서 VR 라이브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하고 절실히(?) 바랍니다!
▲ VR 라이브, 참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
글/ 헝그리앱 장진욱 (jjw2@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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