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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뷰-
- 이승희 등록일(수정) : 2017-03-21 16: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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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획] 모바일 MOBA 빠른 스피드로 승부! 짧고 굵게 즐긴다!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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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 장르 중 하나는 MOBA다. '리그오브레전드', '도타2' 등 다양한 온라인 MOBA 게임들은 이미 전세계 시장에서 e스포츠와 함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MOBA 장르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상할 정도로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서는 MOBA 장르 게임 중 크게 성공한 작품을 찾기 힘들다.
모바일 MOBA는 온라인에 비해 조작의 불편함과 작은 화면으로 진행되는 피로감 등 불리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빠른 진행을 특징으로 내세운 모바일 MOBA 게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 넷마블게임즈의 '펜타스톰'
넷마블게임즈의 '펜타스톰'은 탱커, 전사, 아처, 마법사, 암살자, 서포터 등 6개의 직업, 22종의 영웅, 차별화된 스킬, 영웅 별로 독특한 스킨 등의 콘텐츠가 준비된 모바일 MOBA 게임이다.
특히 '펜타스톰'은 '막타'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초반 라인전이 필요 없을뿐더러 기존의 MOBA 게임들보다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궁극기도 4레벨부터 활용할 수 있어 각 영웅들의 개성과 화려한 스킬을 더 빨리 볼 수 있으며, 영웅은 최대 15레벨까지 성장이 가능하며, 경기 시간은 평균 약 10~20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5대5, 3대3, 1대1 등 3가지 형태의 방식을 제공하며 탑, 미드 봇 라인의 세 개의 방향, 라인별로 존재하는 방어탑과 병사는 물론 풀숲을 잘 활용하며 상대에게 기습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등 팀 플레이의 묘미도 살리고 있다.
'펜타스톰'은 오는 4월 테스트 이후 2분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넷마블게임즈는 '펜타스톰'의 모바일 e스포츠 도전을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 토너먼트 대회부터 프로 선수들이 참가하는 정규리그까지 다양한 대표도 개최할 계획이다.
▲ 일렉트로닉 소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의 'AOS 레전드'
일렉트로닉 소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의 'AOS 레전드'도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MOBA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게임이다.
전 세계적으로 1억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PC버전 몽삼국을 바탕으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개발된 'AOS 레전드'는 지난 수년 간 AOS 게임을 만들어온 베테랑 개발자들이 개발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AOS 레전드'는 북미와 유럽,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주요 게임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대만에서 매출 2위를 달성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5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AOS 레전드'는 조작이 불편한 모바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동 공격 기능을 통해 조작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더욱 세밀이 조작해 전투가 가능한 일반 모드와 상급자 조작 모드를 통해 쉽게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 슈퍼이블메가코프의 '베인글로리'
모바일 MOBA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슈퍼이블메가코프의 '베인글로리'도 총력전 베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변화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총력전'은 빠른 경기를 지향하는 게임 방식으로 적 영웅을 처치 시 1점, 전략적 목표인 포탑, 수정 광부, 금광부를 없애면 3점을 얻게 되며 5분 내 총 15점 획득이 목표인 모드이며, 5분이 지난 시점에서 양팀의 포인트가 같을 경우, 먼저 1점을 따낸 팀이 승리하게 되는 방식이다.
'베인글로리'는 총력전을 통해 기존 경기 시간보다 대폭 단축시켜 변화하는 모바일 MOBA 장르의 흐름에 빠르게 대응해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슈퍼이블메가코프는 '베인글로리'의 동북 아시아 지역 'Vainglory 8' 스프링 정규시즌을 3월 18일부터 진행하는 등 꾸준한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해 모바일 MOBA 게임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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