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의 개발사 나이언틱이 오는 1월 2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하루 전에 갑작스럽게 발표한 이번 간담회는 ‘모바일과 현실을 잇는 증강현실과 관련된 나이언틱의 향후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한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포켓몬GO가 한국 서비스를 시작할 것 같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아직 포켓몬GO의 한국 서비스에 대한 언급은 없다. 그러나 지난 11월에 방한한 나이언틱 아트 총괄 이사 ‘데니스 황’은 ‘최대한 빨리 포켓몬GO를 한국에 출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나이언틱 관계자들도 ‘회사 방침상 자세한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고 말할 뿐, 포켓몬GO 출시 소식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포켓몬GO는 지난 2016년 7월에 출시된 포켓몬 소재 증강현실게임이다.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출시 후 5개월간 약 7억 8,800만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한국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았으나 이례적으로 속초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기에, 수많은 유저가 포켓몬을 찾아 속초로 몰려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포켓몬 관련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벌써 많은 이들이 포켓몬GO의 정식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과연 이번 간담회에서 포켓몬GO의 한국 출시가 선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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