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이 1월부터 유비전으로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금일(19일) 넥슨은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출시 이후 '군주의 밤'이라는 첫 유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출시한 지 100일 만에 100명의 유저들과 함께 실제 길드의 오프라인 모임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특히 1월 25일 업데이트 콘텐츠를 간담회에서 공개하여 현장에 참석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1월 업데이트는 41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연의 '유비전'을 비롯하여 154종의 신규 보물, 사건 자동 토벌, 보물 변환 등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3인장으로 클리어한 한 사건에 한해 즉시 완료가 가능한 사건 자동 토벌 시스템을 도입하고, 필요없는 보물을 다른 보물로 변환할 수 있는 보물 변환 기능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 섬멸전에 진형 효과, 강화, 연구 기능을 추가하며, 공성전 매칭을 개선하여 전략편을 접속할 때 다른 유저의 침공을 받도록 변경된다.
이 외에도 유저의 편의를 돕기 위한 자동 조합을 즉시 조합으로 변경하고, 보물 전용 허가서를 추가할 예정이다.
2017년은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의 개발 방향도 단순한 콘텐츠 추가에 그치지 않고, 삼국지 본연의 맛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그래서 관우의 오관참육장을 테마로 주 1회 갱신되는 신규 콘텐츠 천리행은 8인 연속 전투가 가능하며, 다양한 장수 육성과 함께 보물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제한된 장수 조건 하에 임무를 클리어하는 몽매의 시련을 추가될 예정이며, 연합과 사신 토벌을 앞세운 연합 시스템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띵소프트 이득규 디렉터는 "2017년은 지속적인 연의 업데이트와 신규 시스템 추가,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삼국지 책을 읽는 것처럼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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