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더(VandeR)' 오스카 보그단이 소속 팀 H2K를 떠난다.
현지시간 12일, H2K는 공식 SNS를 통해 밴더가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H2K에 따르면 현재 밴더는 H2K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지만 2017시즌 새로운 팀에서 뛰기 위해 이적할 팀을 찾고 있다.
2015년 12월 H2K에 합류한 밴더는 팀이 2016 LCS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이후 롤드컵 2016에서도 주전 서포터로 활약하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밴더는 올해 '포기븐(FORG1VEN)' 콘스탄티노스 쏘르지우와 '프리즈(Freeze)' 알레스 크리젝과 호흡을 맞췄으나 두 선수 모두 H2K 탈퇴를 선언하면서 파트너를 잃었다. 프리즈는 템포 스톰으로 이적을 확정했으며, 포기븐은 아직 이적 관련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 밴더까지 팀 탈퇴를 결정하면서 H2K는 바텀 듀오를 새롭게 짜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H2K는 2017시즌 팀의 주전으로 활동할 새로운 바텀 듀로를 금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한 기자 (ljhan@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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