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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동향-
- 김길주 등록일(수정) : 2016-12-09 16: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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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더 귀엽고 더 강해졌다! 리니지2 레볼루션 드워프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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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MORPG를 대표하는 리니지가 ‘리니지2 레볼루션’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우리를 찾아왔다. 1998년 리니지1, 2003년 리니지2 이후 13년 만의 모바일 버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기존 IP의 강점을 살려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가져온 것도 있지만 리니지2 레볼루션만의 새로운 면도 존재한다. 가장 먼저 4명의 캐릭터 중 하나인 드워프를 통해 그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자.
■ 더 귀엽고 더 강해졌다!
리니지2의 드워프는 딜러나 탱커같은 전투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캐릭터가 아니었다. 몬스터에게서 아이템을 얻는 스킬인 바운티 헌터의 ‘스포일’, ‘스위퍼’와 아이템을 제작하는 워스미스에 ‘크리에이트 아이템’ 스킬 등 사냥에 도움이되거나 화력지원에 뛰어난 스킬은 많지 않았고 아이템을 찾거나 제작 위주의 역할을 주로 담당했다.
하지만 2016년 리니지2 레볼루션에서의 드워프는 달랐다. 강한 방어력과 체력의 생존력으로 바탕으로 오랜 전투 지속력을 가진 전투 캐릭터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그녀의 변신은 출시 전 부터 많은 유저 팬층을 확보하기 충분했다. 그 인기엔 13년의 긴 세월 동안 업그레이드된 그녀의 미모도 한몫했다.
▲ 리니지2에서 귀여움을 담당했던 드워프. 당시 강력한 캐릭터는 아니었다.
▲ 그랬던 드워프가 더 강해지고 화려하게 다시 태어났다!
■ PC버전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기존 리니지2와 리니지2 레볼루션의 드워프는 몇 가지 차이점이 존재한다. 가장 먼저 드워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수염 난 남성 드워프를 선택할 수 없다는 것! 남성과 여성의 성별을 정할 수 있던 PC버전과 다르게 레볼루션에서는 드워프를 하기 위해선 아쉽게도(?) 무조건 여성 캐릭터로 플레이해야 한다.
▲ 드워프 남캐를 볼 수 없다니 정말이지 아쉬울 수 없다(?)
직업의 경우 가장 큰 차이점을 보여주는데 전작과 달리 레볼루션에서는 더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리니지2에서는 전사로 시작하여 주어진 재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드는 아티산과 아이템을 수집하고 모으는 스캐빈져의 두 가지 클래스로 전직이 가능 했지만, 레볼루션에서는 워리어, 로그, 메이지의 1차 직업을 선택한 후 총 6개의 2차 직업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워리어는 검과 방패를 활용하는 탱커인 ‘가디언’과 창을 사용하는 근접 누커 ‘슬레이어’로, 로그는 재빠른 움직임으로 적을 유린하는 근접 딜러 ‘스캐빈져’와 활을 사용하여 치고 빠지는 원거리 딜러 ‘워 레인져’로 2차 전직할 수 있다. 마지막 마법을 사용하는 메이지는 좁은 범위에 스킬을 쏟아부어 강력한 피해를 주는 ‘쿼럴 위저드’와 파티의 방어력을 올려주는 보조 힐러 ‘세이지’가 될 수 있다.
▲ 마법 봉을 휘두르는 드워프가 곧 현실로 다가온다!
새로운 스킬로 무장하여 더 강해진 드워프의 재탄생은 환영할 일이지만 직업이 추가된 만큼 기존 스킬의 향수를 느끼기 힘든 점과 종족 특성인 아이템 탐색과 제작이 되지 않는 점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스위퍼를 통해 추가 아이템을 얻던 스캐빈져의 스킬은 레볼루션에서 전투 시 더 많은 아데나를 발견하는 ‘아데나 서치’로 바뀌는 등 모바일에 맞게 변형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기존의 알던 대표 스킬이 사라지고 많은 변화가 있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기대하고 있다.
■ 리니지2 레볼루션만의 드워프를 미리 살펴보자!
작은 체구의 귀여운 외형이라 지켜주고 싶지만 리니지2 레볼루션 세계관 내에 가장 높은 방어력과 많은 체력을 담당하여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바로 드워프다. 방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높은 생존력을 보여주며 이를 바탕으로 초심자가 사용하기 적합하며 거대 보스를 상대하는 파티 레이드와 요새전, 공성전에서 선봉에 서기 좋은 캐릭터다.
▲ 공개된 지스타 영상에서 체력과 방어에 집중된 능력치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었다.
▲ 높은 생존력을 바탕으로 초심자가 사용하기 적합한 캐릭터!
▲ 일정 시간 제단 각인을 위해 버텨야 하는 요새전에서 빛나는 캐릭터다.
■ 드워프의 합류로 격동하는 소녀 캐릭터 전쟁!
테라의 ‘엘린’을 시작으로 히트의 ‘키키’, 리니지2 레볼루션의 ‘드워프’까지 최근 각 게임은 자신들을 대표하는 소녀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수많은 남성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전부터 리니지에서는 엘프가 대표 미녀 캐릭터였지만 상향된 외모의 드워프가 마스코트로서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출시 전 드워프의 평가는 약간 어중간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특유의 귀여움으로 이미 수많은 유저들을 확보하고 있다. 거기에 드워프를 선택한 유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목소리를 내어 상향을 외칠 것이라는 후문도 들리는 상황이다. 소녀 캐릭터의 계보를 이어받아 리니지2 레볼루션의 드워프가 많은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 12월 14일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되는 그 날을 지켜보자.
▲ 소녀 캐릭터 삼대장에 합류한 드워프, 그녀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길주 기자(kg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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