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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등록일(수정) : 2016-12-06 15:04:51
[모바일] [인터뷰] 글로벌 액션 디펜스 RPG 오르빗 레전드, 한국대표가 되어 싸우자!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드래곤스템프가 지난 11월 8일 대만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오르빗 레전드'를 국내에 출시해 조용하지만 뜨거운 유저들의 성원을 받으며 서비스 중인 가운데, '오르빗 레전드'는 어떤 치명적 매력으로 한국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국내 서비스사인 드래곤스템프를 직접 찾아 이야기를 들어봤다.

오르빗 레전드, 5성 뽑기확률 10% 진짜 혜자겜 등장!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옷깃을 여미며 찾아간 드래곤 스템프는 강남/역삼역 인근 작지만 오붓한 사무실에 위치해 있었다. 인터뷰는 '오르빗 레전드' 공식카페에서 열정적인 활동으로 유저들의 지지와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미모의 'GM루시카'와 진행했다.

첫 질문으로 '오르빗 레전드'는 어떤 특징을 가진 게임인지 간략한 소개를 부탁하자, 그녀는 "'오르빗 레전드'는 한국 서비스 오픈한지 이제 한 달 정도 되었는데 많이 알리지 않았음에도 찾아 즐겨주셔서 감사해요. 게임은 기본적으로 액션 RPG 방식에 자신이 직접 만드는 던전(오르빗)과 이를 통한 유저간 디펜스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 게임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적인 면으로 보면 '오르빗 레전드'는 유저들 사이에서 혜자겜으로 통하고 있어요. 실제 어떤 수호자가 나오는지 목록이 표시되는 것은 물론 뽑기확률이 10%대 수준으로 일반적인 게임이 3~5%인 것에 반해 높게 설정되어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죠. 이런 정책은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서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 서비스가 3개월 정도 늦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혜자 정책은 계속 유지 할 계획이에요"라고 전했다.

실제 '오르빗 레전드'는 전 세계 누적 150만명 유저가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하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 게임으로 최초 출시된 대만, 일본과 한국 출시는 약 3개월의 격차가 존재한다. 하지만 한 달만에 국가별 순위로 3위에 올라 빠른 성장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직접 만든 던전 활용 한 글로벌 디펜스 전투가 백미!

게임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설명과 핵심적인 재미에 대해 묻자, 그녀는 "기본적인 전투의 조작과 덱구성, 속성을 이용한 전투는 RPG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지만 전투 도중 여러 형태의 맵타일 조각과 각종 속성 부비트랩들을 모아 자유롭게 배치함으로써 자신만의 던전을 만드는 기능은 '오르빗 레전드'만의 차별화 된 콘텐츠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만들어진 자신만의 던전은 유저간 PVP에 활용되고 승패는 자신이 선택한 국가의 글로벌 순위에 반영되기 때문에 자국 순위를 높이기 위한 각 국가별 유저/길드간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게 되는 구조죠. 대한민국 국기가 타 국기에 밀려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진 않으시겠죠?"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전투 중 자국의 유저들에게 실시간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유저간 인터렉션 기능으로 전투 중 버프나 스킬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것은 물론 자국 유저간 서로 도움으로써 응집력을 더 높일 수 있는 기능이 색다른 재미를 준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랭킹 기반의 개인전과 길드전 외에도 더욱 확장 된 개념의 국가전까지 준비되고 있는 '오르빗 레전드', 액션 RPG는 다 비슷해서 식상하다고 생각해 온 당신에게 자신만의 던전을 만들고 전략적인 글로벌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오르빗 레전드'는 게임불감증을 한 방에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이전에는 없던 특별한 게임에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