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글렛' 채광진의 팀리퀴드 주전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SPN은 지난 5일, 채광진이 팀리퀴드 주전 복귀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말 임모탈스를 탈퇴한 '레인오버' 김의진과 코리안 듀오로 팀리퀴드 주전 로스터를 채울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을 통해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채광진은 2013년 팀이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 2014년 커스 게이밍으로 전격 이적하며 북미 지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으나 LCS에서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다. 이후 팀 리퀴드로 이적한 채광진은 팀 리퀴드 2부 팀을오 밀려나는 등 부침을 겪었다.
채광진은 지난 8월 한국에 돌아온 뒤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으나 이번 ESPN의 보도로 팀 리퀴드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부 리그 팀 주전으로 복귀할 경우 김의진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기량 회복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약 채광진이 팀 리퀴드 주전 멤버로 복귀한다면 팀 리퀴드는 'FeniX' 김재훈, '피글렛' 채광진, '레인오버' 김의진까지 총 3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하게 된다.
이정한 기자 (ljhan@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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