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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뷰-
- 이승희 등록일(수정) : 2016-12-02 11: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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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X리뷰] 헝앱 기자 3인방의 아스팔트 익스트림 이야기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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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앱 신설 코너 'X리뷰'는 20대 초중반(하준영),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장정우), 30대 중후반(이승희)에 접어든 헝그리앱의 기자 3명이 같은 게임을 플레이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코너다. / 작성자 주
게임로프트 코리아가 11월 17일 신작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 익스트림'을 국내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 정식 출시했다.
'아스팔트 익스트림'은 전 세계적으로 4억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아스팔트 시리즈의 신작으로, 오프로드 레이싱을 위한 특별한 레이스 트랙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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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영: ★★☆☆☆
거 운전 더럽게 어렵네! |
'아스팔트 익스트림'은 레이싱 게임에 액션성을 가미했지만 조작감 때문에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개발사가 게임로프트니 만큼 UI와 관련된 불만은 없다. 그러나 '아스팔트 익스트림'에는 큰 문제가 있다. 바로 운전 자체다.
기본 세팅으로는 주행을 마음대로 이어가기 어려웠고, 이번 작품에서 여러 가지 조작 방법과 핸들 감도를 시험해본 끝에야 겨우 '사람이 하는 것 같은'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사실 아직도 자주 맵 분간을 못 해 부딪치곤 한다.)
'아스팔트 익스트림'의 게임 자체에 적응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비슷한 장르의 콘솔 게임 번아웃 시리즈를 즐겨본 경험을 살려 내 앞 길을 막는 라이벌들을 차례차례 '폐차'시키면서 나아가는 재미는 쏠쏠했다.
다만 '번아웃' 시리즈와 비슷하다는 인상이 적어도 기자 본인에게는 악영향을 끼친 듯하다. '아스팔트 익스트림'은 대형 차량이 아니라면 지름길을 이용할 수 없으며, 차종에 따라 다른 차량을 파괴하기가 쉽지 않아지는 등 '번아웃' 시리즈와 같은 듯 달랐다.
모바일 레이싱 게임으로서는 새로운 시도를 했던 '아스팔트 익스트림'. 하지만 좋은 평을 내리기엔 부족했다. 이에 기자는 '아스팔트 익스트림'에 별 두 개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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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
광고 없는 나의 아스팔트를 돌려줘!! |
최근 출시된 아스팔트 시리즈의 신작 '아스팔트 익스트림'. 거친 오프로드를 달리는 몬스터 트럭을 머릿속에 그리며 게임을 시작했다.
그러나 과거 시리즈의 니트로를 이용한 공중 묘기를 계승하면서 펼쳐지는 거친 자동차들의 드라이빙 보다 낯설어진 아스팔트 때문에 게임 플레이가 힘들었다.
특히 초기 스마트폰 게임에서 유료 게임으로 명성을 떨쳤던 아스팔트 시리즈가 무료 게임으로 노선을 변경하면서 유저 플레이에 브레이크를 거는 요소를 넣었다는 것이 플레이가 힘들었던 이유 중 하나이다.
'아스팔트 익스트림'은 게임 플레이 중은 아니지만 게임 내 강제로 광고가 등장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차고를 살펴보는 중 혹은 점수를 확인하는 창에 등장하는 광고는 게임 플레이의 질을 떨어뜨리는 법이다.
차라리 유저의 선택으로 광고를 시청하는 리워드 광고를 더 확장 시키는 것이 좋은 선택일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이렇게 변하지 말고 차라리 유료 게임으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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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
오프로드는 합격! 편의성은... |
'아스팔트 익스트림'의 출시 소식에서 기대했던 것은 오프로드라는 확실한 컨셉이었다. 이런 점에서 '아스팔트 익스트림'은 충분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노르웨이 스발바르의 빙하, 이집트 나일 계곡의 모래 언덕, 태국 푸켓의 울창한 밀림, 미국 디트로이트의 제철소, 몽골 고비사막 등을 배경으로 질주하는 오프로드 레이싱의 재미는 쏠쏠한 편이다.
버기카, 랠리카, 머슬카, SUV, 픽업, 트럭, 몬스터 트럭의 7가지 차종의 카테고리 아래 지프, 포드, 벤츠, 쉐보레, 랜드로버 등 유명 기업의 35종의 차량이 등장해 몰입도를 높였지만 차량 가격이 너무 비싼 편이라 과금에 대한 유혹이 큰 편이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최대 8명의 플레이가 함께 즐기는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아스팔트 익스트림'의 장점 중 하나다.
'이스팔트 익스트림'은 오프로드라는 거친 매력이 살아있는 레이싱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4가지 방식의 컨트롤 방식을 지원하고 있지만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는 여전히 컨트롤이 어려운 편이며, 게임 안에 편의성도 아쉬운 부분이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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