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프록스' 다닐 레셰르니코프가 친정팀인 겜빗게이밍에 전격 복귀한다.
겜빗게이밍은 현지시간 19일, 다이아몬드프록스와 2017년 말까지로 하는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프록스는 겜빗게이밍에서 자신의 주포지션인 정글러이자 팀의 주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다이아몬드프록스는 LoL 판을 이끌어온 1세트 정글러로 과거 세계를 호령했던 M5의 원년 멤버다. 시즌3 이후 UoL, 에이펙스 등 유럽 팀을 거치며 EU 무대에서 활동해왔던 다이아몬드프록스는 친정팀인 겜빗으로 전격 복귀하며 LoL 올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다이아몬드프록스는 "나는 e스포츠 현장에서 충분히 오랜시간 경쟁해왔다"며 "해외에서 활동하는 1년동안 나는 내 자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나름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제 나는 내가 가진 역량을 발휘해 내 모국의 리그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겜빗게이밍은 차기 시즌 LCL 무대에서 활동한다. 최근 롤드컵에서 활약한 알버스 녹스와 다이아몬드프록스가 복귀한 겜빗 게이밍이 LCL에서 어떤 그림을 그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한 기자 (ljhan@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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