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 사이터스, 보이즈 등 다양한 게임으로 이름을 알린 대만의 게임개발사 레이아크가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레이아크 인코포레이티드는 지난 29일 ‘RAYARK GAMES’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하고(출원번호 4520160006921)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표권의 상표설명/지정상품 항목을 살펴보면 ‘기록된 게임용 컴퓨터 소프트웨어’, ‘동전작동식 오락기구’, ‘온라인 게임 서비스업’ 등 게임 산업 전반에 걸친 상표권 출원임을 알 수 있다.
레이아크는 지난 20일 세텍에서 진행된 국내 종합동인행사 케이크스퀘어에 참가해 레이아크 게임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팬들을 직접 만났다. 이 행사에는 유밍양 CEO도 참석해 한국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상표권 출원은 한국 진출을 위한 신호탄으로 짐작된다.
레이아크는 레이아크 게임즈 이전에도 사이터스, 디모, 임플로전 등 자사 게임의 상표권을 출원한 바 있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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