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업데이트에서 신규 영웅 아나 출시와 다양한 영웅의 밸런스 패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기 인지 다시 한 번 7월 27일에 2개의 영웅에 대해서 밸런스 패치가 다시 이루어지면서 조금씩 맞춰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왜 2개의 영웅이 상향 및 너프가 되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패치가 이루어진 영웅으로는 아나와 맥크리 2개의 영웅으로 빠르게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졌는는데요. 일단 아나는 지원형 캐릭터로 생체 소총으로 지원하기에 부족하여 발사속도 20% 증가와 탄창이 8발에서 10발로 바뀌면서 지원에 더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아나는 지원형이지만 발소속도 및 탄창이 적어 지원을 하기에 부족한 모습이 보였고, 힐이라기보다는 궁극기에 더 많이 치중되어 지원형 느낌이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치유 능력을 강화 시키면서 아나가 좀 더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각종 대회에서 아나가 조금씩 보이면서 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조합과 전략 전술이 나오고 있는 만큼, 기대가 많고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는 영웅입니다.
그리고 2번째로는 맥크리가 다시 너프가 되었습니다. 맥크리의 피스키퍼 기본 발사 거리가 20m까지 70의 데미지를 고정 데미지를 주었다가 패치가 되면서 35m까지 늘어났고, 대부분의 유저들이 맥크리를 선택하고 강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강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10m가 줄어들어 25m까지 고정데미지를 주게 되면서 점차 밸런스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맥크리가 상향되기 전까지 대부분 파르시(파라+메르시) 조합이 까라로운 모습을 보였고, 특별하게 견제할 수 있는 캐릭터가 솔져밖에 없어 밸런스가 맞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맥크리가 샹향되면서 파라+메르시 조합이 사라지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원거리에서 탱커형 영웅까지 쉽게 잡아내면서 거리감소가 이루어 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넣을 수 있는 데미지가 증가하면서 궁극기 게이지가 빠르게 차다 보니 전체적인 밸런스가 맞지 않아 25m로 줄인 것으로 예상합니다. 25m의 거리는 높게 있는 파라나 원거리에게는 취약하지만 중거리에서는 충분히 위력을 발휘할 수 있어 적정선으로 보이며, 더이상 거리에 대한 패치를 없지 않을까라고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보조 발사 속도가 15% 증가와 섬광탄을 던진 후 무기 발사 시간이 0.5초에서 0.35초로 변경되면서 연사 상향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패치 이후 잘 사용하지 않던 보조발사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지만, 대부분 보조발사를 사용하기보다는 성괌탄 후 좌클릭으로 헤드샷 공격을 하는게 효과적이래서 대부분 보조 발사 사용을 잘 안 하고 있어 큰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즉, 아나는 부족한 치유 능력과 지원 역할에 대한 자리를 잡기 하기 위해서 발사 속도와 탄찬을 늘렸으며, 맥크리는 원거리 데미지를 감소시키고 근접 공격에 좀 더 치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맥크리는 패치 전보다는 사거리가 증가하여 너프라기보다는 상향으로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헝그리앱 최일경(cig@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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