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바일 게임은 유명인을 모델로 사용해 지명도를 높이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 고수, 유이, 태연 등 미남과 미녀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이런 고정관념을 탈피한 게임으로 '모바일스트라이크'가 있어 자세히 살펴봤다.
에픽 워의 모바일 스트라이크(Mobile Strike)는 터미네이터, 프레데터 등 90년대 액션영화를 주름잡은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 눈길을 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모바일 스트라이크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실베스터 스탤론과 함께 과거 80~90년대 헐리우드 영화계를 주름잡은 근육질의 영화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오스트리아계로 보디빌더로 이름을 알린 뒤 영화계로 진출해 '코난',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글로벌 유명인이 되었다.
과거 근육질의 몸매와 사이보그를 연상시키는 강인한 모습과는 달리 '모바일스트라이크'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강인한 정신과 신중함을 겸비한 장군의 모습으로 보여진다. 과거 수 많은 영화에서 전사/병사로 활약했던 캐릭터 이미지 그대로 이제 나이가 든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많은 무공훈장을 단 장군의 모습이 꽤나 잘 어울린다.
'모바일 스트라이크'는 기지 건설 및 부대 양성을 통해 병력을 기르고 이를 이용해 전쟁을 치르는 전형적인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획득한 자원으로 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병종을 조합해 상대의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등 자신만의 부대 건설과 관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크게 어렵지 않은 게임이고 시간 투자만 해준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낮은 것도 강점이다.
미남 미녀 일색의 모바일 게임 광고에서 고정관념을 탈피한 형님 모델을 선보인 '모바일스트라이크'. 아놀드 형님 이후 또 어떤 형님 캐릭터를 등장시킬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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