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이먼트의 신작 게임인 '오버워치'가 출시 당일 피시방 점유율 3위에서 3일 만에 피시방 점유율 2위 (출처: 게임 트릭스)로 상승했다. 오버워치는 출시 당일 11.7%에서 이튿날 13.7%, 금일 14.7%로 계속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피시방 점유율은 오픈 베타 테스트 당시 7%대에 머무른 것에 비하면 두 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오버워치의 피시방 점유율 상승에는 여러 가지 상호작용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대작 게임이라고 불리는 게임들은 수일간 다소 불안정한 서버를 유지하곤 한다. 반면 오버워치는 서버 다운이 있긴 했지만 24시간 내내 비교적 안정적인 서버를 유지했다. 또한, 피시방에서 첫날 11.7%라는 점유율을 보여주며 피시방에서 다른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궁금증과 함께 게임에 대한 입소문이 퍼져 계속 상승세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오버워치는 인터넷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시청자 순위도 상위권을 달리고 있으며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계속 상승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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