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팀 배틀 미디어간담회에 참여한 전라북도 문화 예술과 윤석중 과장에게 전라북도가 지원 중인 게임 산업에 대한 질문을 시작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7일부터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라북도 문화 콘텐츠 산업 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J E&M이 주관하는 2016 전북 e-Sports 페스티벌을 주최했다.
윤석중 과장은 우선 “건전한 스포츠인 게임은 하나의 산업으로 키울 수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라북도는 15년 전부터 글로벌 게임센터를 개설하고 투자를 계속 해왔다고 전했다. 그의 바람은 전통문화와 함께 전라북도를 방문한 이들이 게임 문화도 즐기는 것이다.
윤석중 과장에게 게임에 부정적인 인식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그는 “물론 게임은 부정적인 면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잘만 활용하면 건전한 스포츠와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센터를 마련 중이다. 또한, 그간 쌓인 노하우를 통해 개발자를 위한 기반을 갖추고 산업체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게임에 대한 지원책 강화 방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윤석중 과장은 “개발자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사무실을 제공하고 창업 지원으로 전문적인 기술과 인력 양성 국내 마케팅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간 40억 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키네틱과 VR 등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 정호 기자(j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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