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FC매니저의 서비스를 4월 29일에 종료한다. 이로써 2011년 6월 30일에 오픈한 이후 약 4년 10개월(1,766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FC매니저는 국내 최초 온라인 축구 매니저 게임으로 K리그 선수들은 물론 해외 유명 축구 스타들을 직접 육성하고 신예 선수들을 발굴하는 재미를 앞세웠던 작품이다.
이미 캐시 아이템 구입이 차단됐으며, 환불 일정은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FCM 감독님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오랜 기간 서비스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으나 현재 상황에서는, 콘텐츠 관련한 시스템적인 한계가 존재하여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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