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개발 중인 26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제일 먼저 포문을 여는 게임은 모바일 RPG KON(Knight of Night)이다. 이 게임은 두 개의 캐릭터를 활용한 듀얼 액션, UCC, 강렬해진 PvP를 앞세웠다. 특히 레이븐과 이데아의 기세를 이어가는 넷마블표 모바일 RPG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또 리니지2의 모바일 버전 '리니지 2 돈 오브 아덴'을 공개했다. 지난 1회 NTP에서 공개된 리니지와 함께 리니지-리니지2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모두 출시되는 셈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장점을 살려 필드와 공성전을 앞세운 모바일 RPG를 강조했다.
특히 리니지와 테라, 블레이드&소울 등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개발 중이며, 킹오파 시리즈의 캐릭터가 총출동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도 깜짝 공개했다.
또 NTP를 통해 넷마블몬스터의 차기작 '몬스터에이지'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과 스토리 텔링, 다양한 아이템 조합과 전략을 앞세웠다. 현재 2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디즈니와 협업을 통해 디즈니 모두의 마블(가칭)도 함께 공개했다. 이미 전 세계 1억명이 즐기는 모두의 마블과 디즈니의 IP를 결합, 2분기에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북미와 일본은 지역 한정 빌드로 철저한 현지화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P에서 이름으로 바꾼 N.O.W(Night of War)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액션 RPG를 선보인다. 넷마블게임즈 최초로 언리언 엔진4로 개발한 프로젝트라는 것을 강조, 대작의 위용을 뽐낸다는 계획이다.
스톤 에이지 모바일 실패 이후 다시 한 번 스톤에이지를 통해 부활에 나선다. 이번에는 세련된 디자인과 유머 코드가 녹아있는 전투 시스템을 앞세워 2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전략 액션 RPG를 표방한 데스티니 6과 요괴, 에픽 사가도 공개했으며, 모바일 FPS 파이널 샷, 이사만루 2 KBO 등도 함께 공개했다.
넷마블게임즈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은 "2016년은 강력한 자체 개발작과 신작을 통해 넷마블게임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앞으로 글로벌 게임 브랜드로 도약해 대한민국 게임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