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2월 9일 공개한 파워랭킹에 락스 타이거즈가 여전히 S등급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리그 S등급에는 락스 타이거즈, A등급에는 KT 롤스터와 SKT T1이 순위를 차지하고 있어 1강 2중 구도를 보이고 있다. 락스 타이거즈는 현재까지 시즌 전승으로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게 등급 유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KT롤스터와 SKT T1은 저력을 보유함과 동시에 최근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살펴보면 S등급을 받은 팀은 한국의 락스 타이거즈(6승 0패), 북미의 IMT(8승 0패), 유럽의 H2K(7승 1패)와 G2(7승 1패), 중국의 QG(5승 1패), EDG(3승 1패)로 전승 혹은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팀들로 이루어져있다. 다소 특이점은 대만의 AHQ가 6승 0패 전승을 달리고 있음에도 S등급을 받지 못한 부분으로 자국 리그에서만 보면 충분히 S등급이지만 세계적인 관점에서 등급을 매겨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특이 사항으로는 북미의 IMT가 8전 전승으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한국인 듀오 후니(허승훈)와 레인오버(김의진)선수의 활약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 시즌 유럽의 프나틱에서 활약하던 두 선수는 북미로 이적 후에도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SKT T1 소속이던 마린(장경환) 선수가 중국 LGD로 이적 후 임프(구승빈) 선수 등과 호흡을 맞춰 큰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 되었으나 결과적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1승 4패의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역별 리그 전체 순위는 아래와 같다.
■ LCK
S Tier: (+) ROX (6-0)
A Tier: KTR (4-1) | SKT (4-2)
B Tier: (-) JAG (5-2) | LZ (3-3) | SSG (4-3)
C Tier: CJ (2-3) | Afreeca (1-5) | EMF (1-5)
D Tier: SBENU (0-6)
■ NA LCS
S Tier: IMT (8-0)
A Tier: NRG (5-3) | (+) C9 (5-3)
B Tier: TSM (5-3) | CLG (5-3) | TL (4-4)
C Tier: TIP (3-5)
D Tier: (-) DIG (3-5)
F Tier: (-) EF (1-7) | (-) REN (1-7)
■ EU LCS
S Tier: H2K (7-1) | (+) G2 (7-1)
A Tier: (-) VIT (5-3) | (+) UOL (6-2)
B Tier: OG (4-4) | FNC (5-3)
C Tier: SPY (2-6) | ROC (1-7) | EL (3-5)
D Tier: GIA (0-8)
■ LMS
A Tier: (-) AHQ (6-0-0) | FW (3-2-1) | TPA (3-1-2)
B Tier: HKE (2-1-3) | (-) M17 (3-2-1) | MSE (0-4-2) | XG (2-3-1)
D Tier: CGE (0-5-0)
■ LPL
S Tier: QG (5-0) | (+) EDG (3-1)
A Tier: RNG (4-1)
B Tier: SS (3-2) | WE (3-2) | iG (3-1)
C Tier: M3 (2-3) | (-) OMG (2-3) | (-) VG (2-3) | EPA (1-4)
D Tier: LGD (1-4) | HYG (0-5)
자료 출처 : 라이엇 게임즈
헝그리앱 두진욱 기자(dju@moan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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