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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수 등록일(수정) : 2015-09-14 16:30:20
  • [모바일] [하스스톤] 팀 창단 후 1년 만의 후원, 골든코인 with 게임덕의 이야기를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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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화), 하스스톤에서 가장 오래된 팀 중 하나인 팀 골든코인이 오랜 고생 끝에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게임덕과 손잡으며 후원계약을 맺었다. 골든코인은 하스스톤 초창기부터 활동했지만, 지금껏 후원 계약 없이 팀을 유지하면서 하스스톤 팀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ECCA-선비, 올킬러스와 함께 한국에서 손꼽히는 팀인 골든코인과 새롭게 서비스되는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게임덕은 어떻게 후원 계약을 맺게 됐을까? 팀 골든코인의 팀장인 ‘Clubberaoi’ 정연수, ‘RanieHouR’ 이정환 선수와 게임덕 이상민 과장을 만나 후원에 대한 이야기와 팀 골든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 오늘 인터뷰의 주인공인 ‘ReniaHouR’ 이정환 선수(좌)와 Clubberaoi’ 정연수 팀장(우)



Q. 먼저 후원 계약을 맺게 됐는데 선수들의 기분은 어떤가?

‘Clubberaoi’ 정연수 팀장(이하 아오이): 골든코인이 만들어지도 1년이 넘도록 후원이 없었는데 이렇게 1년 만에 후원을 잡아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다.

‘RanieHouR’ 이정환 선수(이하 레니아워): 블리즈컨 선발전, HCC 등 여러 대회가 시작되고 대 마상시합이 시작됐는데 이렇게 후원이 생겨 기분이 좋고 동기부여가 됐다.



Q. 골든코인이 어떻게 후원을 받게 됐는 지 궁금하다

게임덕 이상민 과장: 사실 게임덕 베타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게임덕을 알리기 위한 이슈 마케팅을 생각하다 보니 게임덕 서비스 운영팀이 모두 하스스톤을 즐기고 있었고 하스스톤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하스스톤은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고 영상으로 재미를 줄 수 있어서 하스스톤으로 이슈을 만들기로 했다.

사실 준비 단계에서 게임덕 사내 하스스톤 대회나 영상을 찍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하스스톤 팀인 골든코인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선수들이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 골든코인을 후원하게 됐다.

아오이: 게임덕과 팀 골든코인의 후원 계약은 게임덕의 베타서비스 중이었던 7월 중순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다. 게임덕의 제안을 받고 게임덕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고 알서포트, 모비즌에 대한 정보까지 모두 확인했다. 방송 관련 일을 하다 보니 모비즌에 대해 좋은 생각을 하고 있어 몇 차례 미팅 후 후원 계약을 맺게 됐다.

이상민 과장: 먼저 골든코인 팀장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7월부터 골든코인과 후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고 2달 동안 모든 논의를 거쳐 9월 8일에 후원식을 치르게 됐다. 너무 정신없이 진행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후원 계약이 잘 마무리돼 기쁘다.



Q. 후원 계약이 빠르게 진행된 만큼 결정적인 계기가 있을 것 같은데?

이상민 과장: 몇 차례의 미팅을 거치면서 골든코인 선수들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특히 레니아워 선수가 보여준 자신감이나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후원 계약을 맺은 만큼 선수들이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며, 블리즈컨 선발전이나 각종 대회에 동행해 선수들 챙길 예정이다.



Q. 선수들이 개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개인 방송을 하다 보면 거친 말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상민 과장: 게임덱에서는 선수들의 자유를 존중해주고 싶다. 사회에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일이나 문제가 될 언행이 아니라면 개인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은 괜찮다. 나 자신도 게임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 거친 말이 나오기 때문에 그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Q. 골든코인을 후원하면서 생각했던 것들이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상민 과장: 게임덕이 골든코인을 후원하게 된 만큼 게임덕을 시작으로 추가 후원 계약이나 하스스톤 팀에게 좋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으면 좋겠고 골든코인과 게임덕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개인적인 욕심을 하나 이야기하자면 골든코인 선수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둬 방송 무대나 결승에 진출해 골든코인과 게임덕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 게임덕을 통해 골든코인의 영상이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Q. 그럼 이제 골든코인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후원을 받거나 프로팀이 되면 합숙을 하곤 하는데 이번에 합숙하게 되는지?

아오이: 골든코인 팀은 따로 합숙하진 않는다. 중요한 경기가 있으면 경기 전에 내 집에 모여서 경기를 준비하거나 스카이프, 카카오톡을 활용해 대화를 나누며 경기를 준비하곤 했다. 지방에 있는 선수들이 있어서 숙소를 통한 합숙은 없을 것이다.

레니아워: 사실 하스스톤은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잘한다는 것의 의미가 약간 다르다고 생각한다. 하스스톤은 합숙을 통한 연습보다 팀원끼리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화를 통해 단점이나 문제점을 고치고 덱 정보를 공유하는 등 대화가 필요해 합숙보다는 카카오톡이나 스카이프를 활용해 대화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Q. 블리즈컨 선발전, 후원식 등 여러 가지 일이 많은데 팀장으로서 힘들진 않은가?

아오이: 사실 최근 개인 일을 못할 정도로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정식 후원 계약을 진행하고 각종 대회가 열리는 만큼 더욱 열심히 팀원들을 도울 예정이다.



Q. 곧 블리즈컨 선발전이 진행되는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수들의 실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레니아워: 사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속해있는 일본, 대만이나 한국 모두 실력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작년에 아메리카 지역으로 포함됐던 나라가 아시아/태평양으로 합쳐지면서 한국과 대만에게 약간 짐이 됐다고 생각한다. 



Q. 아무래도 경기가 많으면 선수들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테고 전략이 노출될 것 같다.

레니아워: 확실히 경기를 많이 치르게 되면 선수들도 힘들고 준비할 시간도 빠듯하다. 



Q. 이번 블리즈컨 선발전에 8명의 선수가 시드 배정을 받아 참여하게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레니아워: 한국 지역은 다른 지역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다른 지역은 대회에서 지급되는 포인트가 낮아서 대회만 출전하는 선수들이 등급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보다 포인트 순위가 낮아 시드를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고 있는데 한국 대회는 포인트를 많이 줘서 대회에서 순위권에 들면 시드를 받을 수 있다.

사실 프로게이머들이 대회에 집중하게 되면 등급전을 통한 포인트 획득에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해외 선수들이 이런 경우가 많은데 이런 선수들이 포인트를 많이 주는 한국 대회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하스스톤 마스터즈 시즌3에 참여한 Xixo 선수도 그중 하나다.

아오이: 하스스톤은 아직 룰적으로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생각한다. 스타2의 경우 전 세계 모든 선수가 합산된 점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지만, 하스스톤의 경우 각 지역에서 모은 포인트를 모두 합칠 수 있어서 해외 선수의 경우 한국 대회에 참여해 포인트를 벌어 자신이 속한 지역에서 순위가 매겨진다. 해외에 직접 나가 대회를 참여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보다 손해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레니아워: 내년부터는 확실한 룰을 준비해 모두가 평등하게 월드챔피언십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은 지역 선발전 → 지역 챔피언십을 거쳐 살아남은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Q. 최근 골든코인 선수들의 성적이 좋지 않은데 이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가?

레니아워: 최근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것은 맞다. 팀원들에게 동기가 부족해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대 마상시합과 후원 계약으로 인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다.



Q. 골든코인은 팀 리그에서 뛰어난 정석을 거두지만, 개인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

레니아워: 골든코인 팀은 팀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가장 많이 한 팀이다. 팀으로는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개인전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대회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간 게 4강 정도였다. 공혁준 선수도 등급전 점수가 높고 게임도 잘하지만, 유독 개인 리그에서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항상 날 이긴 선수가 결승에 올라가 우승하는 일이 있었다. 이번에 팜블라드 선수도 우승을 하진 못했지만, 준우승을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엔 내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Q. ‘크라니쉬’ 백학준 선수가 개인 방송을 통해 지금 메타에서는 컨트롤 덱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의견을 남겼다.

레니아워: 고블린 대 노움이 발표되면서 어그로덱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어그로덱이 유행하자 블리자드에서 검은 바위산을 통해 용족 하수인을 추가하면서 메타를 파괴하려고 했다. 선수들이 용덱, 미드레인지, 컨트롤 덱을 사용하면서 어느 정도 파훼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대 마상시합 이후 1,2,3,4 코스트에 능력치가 높은 하수인을 사용하는 메타가 오기 시작했고 코스트를 빡빡하게 사용하게 되면서 어그로덱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백학준 선수가 말한 것처럼 컨트롤덱을 마음껏 활용할 수 없는 메타라고 생각된다. 여러 선수가 덱을 만들고 있는데 선수들이 스스로 자정하면서 좋은 덱을 만들어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Q. 덱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우리나라 선수들이 덱 메이킹을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레니아워: 스스로 생각해봐도 한국 선수들의 덱 메이킹 능력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해외에서 만든 덱을 활용해 덱을 가다듬는 것은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하스스톤은 덱을 만들거나 고치는 것보다는 그 덱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좋은 덱을 활용해도 사용하는 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인다. Xixo선수가 하스스톤 마스터즈에서 활용한 덱은 모두 다른 해외 유저들이 만든 덱의 카피덱이지만, Xixo 선수는 그 덱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덱을 만들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덱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맞다. 

굳이 덱을 만들지 않아도 덱 이해도만 높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Q. 덱 이야기가 나왔는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1에서 레니아워 선수가 팜블라드 선수의 천정내열 사제에게 고생했다. 그때 기분이 어땠나?

레니아워: 솔직히 정신이 없었다. 팜블라드 선수가 천정내열 덱을 사용할 것을 이미 등급전에서 천정내열 사제를 하는 것을 듣고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당하게 됐다. 사실 4~5턴에 그렇게 게임을 파괴할 수 있는 경기는 100경기 중의 1경기 나올까 말까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번 판은 그냥 내주고 다음 판 도적을 상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Q. 이제 선수들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자. 다음팟에 후원 시스템이 생겼는데 백학준 선수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아오이: 백학준 선수는 그다지 돈 욕심이 없다.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일 수도 있고 크갈비라고 불리는 만큼 팀원들에게 맛있는 음식도 자주 사주는 좋은 형이다. 사실 다음팟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긴 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골코3.jpg
▲ 골든코인 with 게임덕 선수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공혁준 선수



Q. 많은 유저가 공혁준 선수에 대한 질문을 많이 남겨줬다. 공혁준 선수의 인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오이: 공혁준 선수가 다음팟을 통해 개인방송을 하면서 많이 유명해졌다. 골든코인에서 레니아워 선수가 가장 먼저 인기를 끌었다면 지금은 공혁준 선수라고 생각한다.



Q. 사실 공혁준 선수에 대해서는 수위가 높은 질문도 있었는데 답변해줄 수 있는지?

아오이 & 레니아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선 모두 말씀해드릴 수 있다. 너무 심한 것이나 중요한 것들은 말해드릴 수 없다.



Q. 먼저 치코리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아오이 & 레니아워: 그건 말해드릴 수 없다. 우리 큰일난다.



Q. 바탕화면의 그것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아오이: 그것을 왜 밖에 꺼내놓는지 모르겠다. 나는 자취를 하면서도 바탕화면에 내놓은 적은 없다.

레니아워: 공혁준 선수는 대법관이라고 불러도 될 수준이지만, 단 한 번도 공유한 적이 없다. 



Q. 공혁준 선수가 치킨 10분 컷에 성공했다는 것이 사실인가?

아오이: 사실이다. 15분 만에 치킨 한 마리를 다 먹었다.

레니아워: 그전엔 치킨 먹고 나서 ‘D’피자를 한 판을 시켜서 그것까지 다 먹더라 정말 대단하다.



Q. 공혁준 선수가 기프티콘을 받으면 어떤 기분인지?

레니아워: 상당히 좋아했다. 먹는 것에 대해선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아오이: 지금도 방송을 시청하는지 모르겠지만, 라로라라는 분이 공혁준 선수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기프티콘도 많이 보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공혁준 선수가 내장탕이나 치킨 같은 것을 좋아하는데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Q. 공혁준 선수가 이번 블리즈컨 선발전에서 시드를 받았는데

레니아워: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대회에서 우승한 기록이 없이 순수하게 등급전 점수로만 시드를 획득했다. 아마 8명의 선수 중 공혁준 선수만 대회 포인트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Q. 공혁준 선수와 레니아워 선수가 골든코인의 용암거인, 산악거인으로 불리고 있는데

레니아워: 팬들이 골든코인에 용암거인, 산악거인만 있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 글레이브키퍼라는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하스스톤을 자주 하지 않아 팬들이 모르긴 하지만, 그 선수를 우리는 바다거인이라고 부르고 있다. 얼마 전에 새로 들어온 쿠마라는 선수가 있는데 그 선수를 살찌워서 서리거인 자리를 내줄 생각이다.

아오이: 우리 골든코인 팀은 골든튜브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골든코인 팀에 오면 살이 찌는 것 같다. 원래 마른 체형이었던 나도 골든코인에 와서 살이 많이 쪘다. 지금 입고 있는 겉옷도 잘 맞았는데 지금은 꽉 낀다. 아무래도 선수들이 잘 먹다 보니 함께 살이 찌는 것 같다.

레니아워: 살이 찌고 싶으면 골든코인에 오면 된다. 살찌우는 능력은 우리 팀이 최고인 것 같다.



Q. 공혁준 선수와 함께 레니아워 선수도 잘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짜장면 몇 초 컷이 가능한지?

레니아워: 아마 이런 것들은 다 해봤을 텐데 15초 컷이면 될 것 같다. 공혁준 선수라면 5초면 될 것 같다. 프로필 촬영장에서도 이런 것과 비슷한 일이 있었다.

아오이: 우리 팀 선수들은 진짜 잘 먹는다. 푸드파이트 같은 걸 하고 싶어서 한다기보다 자연스럽게 그런 일이 발생한다.



Q. 공혁준 선수가 다음팟 후원하기가 생기면서 수입이 생겼다고 들었다.

아오이: 방송을 통해서 수입이 어느 정도 발생한 것 같다. 지금까지 공혁준 선수가 방송을 하루에 두 번키거나 일찍 방송하는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방송을 두 번 키는 것도 봤고 아침에 켜져 있는 것을 봤다. 아무래도 후원이 괜찮은 것 같다.

레니아워: 같은 팀원으로 지내면서 이런 일은 처음 본 것 같다.



Q. 트위치TV 관련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골든코인 쪽에서는 아무런 이야기가 없는지?

레니아워: 우리 둘에겐 그런 이야기가 없다. 우리 팀에서 있다면 한 사람뿐일 것이다.

아오이: 팬들도 알겠지만, 아마 한사람뿐일 것이다.



Q. 얼마 전에 펜션에 다녀왔다고 들었다.

아오이: 골든코인 선수들이 모여서 이틀 동안 펜션에 휴가를 다녀왔다. 가서 계속 먹었던 기억만 난다. 아침에 고기먹고 점심에 고기먹고 중간에 과자먹고 계속 먹은 것 같다. 고기 다 먹고 나서 대하는 언제 굽냐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놀라웠다.

레니아워: 우리 선수들은 정말 잘 먹는다. 이번에 펜션을 가기 전에 장을 보러 대형마트 정육 코너에 가서 ‘일단 삼겹살 7kg 주시고요. 목살은 3kg만 주세요.’라고 했는데 정육 코너 아주머니가 놀라시더라.

아오이: 내가 쌈 채소와 함께 고기 먹는 것을 좋아해서 레니아워 선수에게 ‘야채 좀 사자’라고 말하니 레니아워 선수가 야채를 조금만 사라고 하더라 고기를 저렇게 많이 샀는데 야채를 왜 조금만 사느냐고 묻자. 고기 먹을 시간도 없다는 이야기가 돌아왔다.

레니아워: 우리 선수들은 펜션 같은 곳을 좋아한다. 이유는 우리가 먹고 싶은 데로 쉬지 않고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곳에서는 먹고 노는 것이 좋다. 그럴 때 아니면 언제 그렇게 먹을 수 있겠나.

아오이: 펜션에 가서 삼겹살로 푸드파이트 같은 것을 했는데 공혁준 선수가 정말 잘 먹더라 남들 보다 빠르게 먹고 마지막에 채팅으로 쌈을 싸서 먹어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고기를 다 먹고 마지막에 쌈까지 싸서 먹는 여유를 보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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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혁준 선수는 개인 방송을 통해 맛깔나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
이미지 출처: 팟수넷



Q. 선수들이 계속 고기를 먹었다고 했는데 고기는 주로 누가 굽나?

아오이: 나와 고스트 선수가 주로 고기를 굽는다. 다른 선수들은 열심히 먹고 비교적 마른 사람이 고기를 굽는다.

레니아워: 골든코인은 몸무게순으로 서열이 정해진다고 할 수 있다. 몸무게가 무거운 사람들은 고기를 먹고 가벼운 사람들이 고기를 굽는다.



Q. 이번에 후원식이 끝나고 회식을 했다고 들었는데 그때는 잘 먹었는지

아오이: 거의 모든 선수가 잘 챙겨 먹었는데, 레니아워 선수나 다른 선수들이 일정이 정해져 있어서 급하게 먹고 일정을 위해 출발하기도 했다.

이상민 과장: 일정이 있다고 해서 한식 뷔페에서 회식을 즐겼는데 모든 선수가 편하게 즐기지 못해 약간 아쉽다.



Q. 마지막으로 질문이다. 아오이 선수의 트위터를 통해 9월 8일 중대발표 이야기를 했을 때 게임덕 마크를 보고 유저들이 요기요가 아니냐는 이야기를 했었다. 

아오이:  팬들이 빨간 마크를 보고 요기요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봤다. 그리고 디시인사이드 하스스톤 갤러리를 통해 게임덕 마크를 찾아내는 것을 보고 상당히 놀라웠다. 만약 요기요의 후원을 받을 수 있다면 그만큼 잘 어울리는 후원도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레니아워: 많은 유저가 요기요, 배달의 민족 같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그런 후원사 이름이 나올 수 있는 팀은 우리 팀밖에 없을 것 같다. 아무래도 맛깔나게 먹는 것은 우리 팀을 따라올 수 없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레니아워: 블리즈컨 선발전, 팀 리그, 해외 대회, 새로운 카드팩 등 많은 것이 새로 시작하는 지금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서 후원도 받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시즌은 좀 더 열심히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오이: 이렇게 후원을 받게 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팀이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고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팀장으로서 더 노력할 생각이다.

이상민 과장: 이번 후원을 계기로 하스스톤이 e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우리 후원 외에도 다른 업체들이 하스스톤 팀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 골든코인 with 게임덕 공식 프로필

서진수 기자(sj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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