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가 상용화 첫날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했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파이널판타지14는 점유율 1.37%로 11위에 안착했다. 파이널판타지14는 접속이 무료인 부분유료화 게임과는 달리 월정액제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성적이다.
점유율 1.37%는 기존 게임들의 전례에 비춰보면 활동유저수 13~15만명, 최대동시접속자수 4~5만명 정도에 준하는 수치다.
물론 파이널판타지14의 기본이 되는 파이널판타지 IP는 28년이라는 역사를 갖고 있으며, 콘솔부터 시작한 게임답게 팬덤이 두텁고, 전작들을 추억하는 유저의 연령대가 높은 편이라 PC방 이용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런 부분까지 감안한다면 파이널판타지14의 실제 유저수와 동시접속자수는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은 파이널판타지14는 10월에 2.3버전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는 등 콘텐츠가 풍부하게 공급되어 한동안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승훈 기자(mugtrpg@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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