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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경태 등록일(수정) : 2015-07-16 18: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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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뷰] 삼국지로 할 수 있는 모든 것! 천지를 베다, 삼국지 소재 게임의 끝판왕!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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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정진호 PD. 우) 박대성 기획자
한빛소프트에서 개발/서비스 하는 삼국지 소재 실시간 모바일 RPG '천지를 베다'가 오는 7월 23일 정식 서비스 일정을 확정하고 신규 컨텐츠를 공개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빛소프트를 직접 찾아 '천지를 베다'는 어떤 게임인지 또 정식 서비스 이후의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장수와 부관 3인 조합의 파티 액션 RPG, 검증 된 재미!
한여름 한증막 더위에 지친 몸을 이끌고 찾아간 한빛소프트, 1층 커피숍의 에이컨 바람에 땀이 막 식어갈 즈음 티쓰리엔터테인먼트 게임 개발 본부 모바일 3팀의 정진호 PD와 박대성 기획자가 자리해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 질문으로 '천지를 베다'는 어떤 게임인지 간략한 소개를 부탁하자, 정진호 PD는 "'천지를 베다'는 잘 알려진 삼국지 세계관 기반에 액션 RPG 방식 장수 육성과 부관의 수집/강화/진화, 영지의 확장, 유저간 실시간 영지 쟁탈전 등 다양한 컨텐츠(재미 요소)들을 짜임새 있게 구성한 모바일 RPG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대성 기획자는 "전투는 익숙한 모바일 액션 RPG 형태로 유저가 조작하는 장수 1명에 A.I로 움직이는 2명의 부관을 거느리고 전투를 벌이게 되며 반복적인 전투는 자동사냥으로 진행 할 수 있다. 한 번이라도 모바일 RPG를 경험 해봤다면 어렵지 않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대중성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영지 소유권을 두고 유저간 뺏고 뺏기는 전투, 빅재미!
삼국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영토 전쟁은 어떤 방식인지 묻자, 박대성 기획자는 "싱글 시나리오 모드를 클리어함으로써 계정 레벨을 올릴 수 있는데 정해진 레벨에 도달하면 총 5개 영지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영지는 다른 유저에게 약탈을 당하지 않는 개인의 소유이며 이외 나머지 영지들은 유저간 실시간 침략과 방어 전투를 통해 치열한 영지 쟁탈전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이어 정진호 PD는 "영지를 확보한 뒤에는 약탈에 대한 방어를 위해 각 영지당 5명의 부관을 배치해야 하며 만약 다른 유저가 자신의 영지를 침략하면 푸시 메시지로 알려준다. 장수를 선택해 직접 방어에 나서거나 부득이 플레이 하기 어려운 경우, '전투위임'을 선택해 AI로 방어 할 수도 있지만 전투력이 상대보다 월등히 높지 않다면 직접 조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실시간 동기화 방식의 전투로 다른 유저와 영지의 소유권을 두고 경쟁하며 큰 재미를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이런 경쟁요소가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약탈에서 보호받는 개인 영지를 두었으며 밤 12시 부터 아침 7시까지는 게이머들의 수면시간과 휴식 보장을 위해 영지 쟁탈전에 제한을 뒀다"고 말했다.
삼국지에 의한 삼국지를 위한 삼국지 게임 천지를베다!
지난 CBT이후 정식 서비스에 반영되는 유저들의 의견은 무엇인지 묻자, 박대성 기획자는 "장수 1명당 부관을 1명만 둘 수 있었는데 이를 2명으로 늘렸다. 강한 부관만 추구하던 것에서 탈피해 다양한 부관을 활용해 자신만의 특색을 가진 팀을 세팅하는 재미를 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 상대와 맞붙으면 영지쟁탈전이 너무 빨리 끝난다는 의견을 수렴해 장수의 능력 중 기마 능력으로 전투에 앞서 일합을 겨룰 수 있는 '일기토'를 추가했다. 좀 더 삼국지다운 볼거리와 전투의 변수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시나리오 모드의 볼륨 확장과 신규 듀얼형 PVP 컨텐츠인 맹장전, 주인공을 호위하는 부관들간 자웅을 겨루는 5대 5 부관 대전 등 다양한 컨텐츠들을 곧 있을 정식 서비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향후 디펜스형 전투 콘텐츠인 일기당천, 군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전투 콘텐츠까지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삼국지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에피소드 단위 삼국지 연의와 정사 등 삼국지 역사를 기반으로 한 싱글 시나리오 모드, 액션 RPG 스타일의 호쾌한 전투, 장수의 장비 세팅과 육성, 부관 수집과 강화/진화/합성 등 캐릭터 육성과 관리의 재미, 유저간 실시간 영지 쟁탈전을 통한 지능적이고 전략적인 영토전쟁까지 '천지를 베다'는 삼국지의 모든 것을 담아 낸 게임에 분명했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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