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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김하연 등록일(수정) : 2015-05-29 16: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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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취재] 메이플 스토리2, 악의적 유저 대응 방법은? 중립과 운영 원칙!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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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넥슨의 하반기 출시 예정 온라인 게임 '메이플 스토리2'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메이플 스토리2의 개발 방향성과 특정 컨텐츠들의 개괄적인 설명 이후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질의응답에는 넥슨 메이플스토리2의 기획을 총괄한 김진만 디렉터와 오미영 기획팀장, 장성경 사업실장이 답변을 맡았다.
메이플스토리2 질의응답 시간에는 게임에 관련 질문과, 앞으로의 방향 등 전반적인 내용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Q : 넥슨 메이플스토리2의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목표는?
A : 특정 숫자를 지정해 목표를 정하고 있지는 않다. 유저들이 성공적으로 게임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잇다. 회사 역시 특정 숫자를 제시하고 있지 않고 있다.
Q: 앞서 3번의 테스트에서 큰 호응을 얻었는 데 부정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제한적 인원만 수용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오픈 베타에서 유저들이 늘어났을 때 운영 방향을 알고 싶다.
A: 앞서 마지막 테스트에서는 PC방 유저들도 접속이 가능했기 대문에 많은 유저들의 반응을 볼 수 있었다. 메이플스토리2는 다른 게임들보다 운영적 요소가 많아 더욱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때문에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할 수도 있다. 오픈 베타에 앞서 말로 잘 하겠다고 하는 것 보다 실제로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Q: 메이플 스토리2를 개발하면서 RPG의 미래상에 대해 생각한 점이 있다면?
A: 아직 런칭도 되지 않은 메이플스토리2가 RPG의 미래상을 언급하기에는 성급한게 아닐까 싶다. 또한 메이플스토리2는 RPG장르이기는 하지만 여러 장르가 혼합 돼 있어 RPG의 미래를 논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메이플스토리2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 함께 플레이 할 때 느낄 수 있는 RPG적 재미 요소에 중점을 뒀다.
Q: 메이플스토리 명성에 걸맞게 벌써부터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 계획은?
A: 감사하게도 많은 해외 유저분이 메이플스토리2에 관심을 가져주고 계신다. 아직 런칭 이전이라 국내 유저분들에게 집중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Q: 유저 중심의 개발 방향성을 제시했다. 게임 내 악의적 유저를 대응할 때 운영 방향은?
A: 게임 운영을 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 운영에 있어 자기 자신도 한명의 게임 유저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려 한다.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원천 차단하고 봉쇄하는 것 만이 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운영적으로 감옥, 실시간 모니터링, 제재 시스템 등을 마련했다. 특정 정치적 성향이나 단체를 대변하는 것 역시 최대한 중립을 지키며 게임 서비스 운영을 이어갈 생각이다.
Q: 메이플스토리2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내용 이외에 신규 컨텐츠를 공개하자면?
A: 6월에 열리는 777 런칭 페스티벌때 앞서 공개하지 못했던 신규 컨텐츠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Q: 멀티 플랫폼 지원에 대해 알고싶다.
A: 현재 모바일 앱을 준비중이다. 별도의 메이플스토리2 모바일 게임은 아니지만 게임과 연관이 되는 보조적 앱을 기획중에 있다. 모바일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따로 떼서 게임을 기획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
Q: 메이플스토리2 런칭 페스티벌에 참여하려 하는 인원이 많을텐데 777명 선발 기준은?
A: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은 뒤 100% 추첨에 의해서 선발한다.
Q: 메이플스토리2 세계관은 메이플원작 세계가 창조되기 이전이라는 애매한 설정인데.
A: 메이플스토리도 세계관이 현재 이어져나가고 있는 게임이기 대문에 스토리적으로 두 게임의 연관성은 제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두 세계관 모두 유사점들이 존재해 유저들에게는 익숙한 스토리가 될 것이다. 메이플스토리2만의 고유한 세계관을 이어나갈 생각이다.
김하연 기자(kh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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