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신규 모험 모드 '검은 바위 산'의 네 번째 지구인 '검은 날개 둥지'가 지난 24일 개방됐다.
하스스톤 모험 모드는 인공지능을 상대로 실력을 키우며 스토리를 익히고 30장이 넘는 신규 카드들도 얻을 수 있는 일종의 확장팩이다.
'검은 날개 둥지'는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가 머무르는 무시무시한 요새로, 그는 이곳에서 강력하고 완벽한 용 군단을 탄생시키고자 다양한 연구를 한다. 이곳을 지나려면 플레이어들은 먼저 용족의 알을 보살피는 임무를 수행 중인 '서슬 송곳니', 타락한 붉은 용 '타락한 밸라스트라즈', 마법을 사용하는 돌연변이 용 '크로마구스'를 상대한 후에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를 쓰러뜨려야 한다.
각 우두머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차례로 신규 카드 '복수', '불꽃 꼬리 전사', '굶주린 용', '파괴의 화염수호정령' 카드를 각각 2장씩 얻을 수 있다. '검은 날개 둥지'의 모든 우두머리를 쓰러트리면 새로운 전설 카드인 '크로마구스'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크로마구스'는 카드를 뽑을 때마다 해당 카드를 1장 복사하여 자신의 손으로 가져와 똑같은 카드를 2장씩 갖게 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검은 바위 산'은 '검은 바위 나락'에서 '화산 심장부', '검은 바위 첨탑', '검은 날개 둥지', 그리고 '숨겨진 연구실'에 이르는 총 다섯 개의 지구로 구성됐고, 각 지구는 지난 4월 3일부터 매주 차례대로으로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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