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스프링 포스트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과거의 부흥을 다시 꿈꾸는 CJ와 1라운드 비상하면서 강팀으로 자리잡은 진에어와의 경기입니다. 두 팀은 1라운드와 2라운드 각각 2:0으로 승리하며 최근 상대전적을 2:2로 맞췄습니다. 그러나 CJ가 최근 2:0으로 진에어를 이긴 경기에서는 CJ가 진에어를 압도하였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CJ의 우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에어도 이를 대비하고 준비를 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미리 기다리고 있는 SKT와의 경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 경기 전 챔피언스 리그 순위
■ 플레이 오프 일정
< 제 1 경기 >
■ 폭딜 조합과 수비적인 조합
CJ는 카시오페아와 코그모를 꺼내면서 후반 폭딜을 넣을 수 있는 조합을 선택했습니다. 강타 헤카림을 통해 빠른 레벨링으로 단단하게 자리잡은 다음 카시오페아와 코그모의 프리딜을 유도하는 조합과 세주아니, 쉬바나 처럼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는 챔피언과 한번 더 생존을 하기 위한 룰루의 선택 보다 수비적이고 단단한 챔피언들의 구성으로 안전하게 장기전을 노리고자 하는 조합의 대결입니다. 난전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진에어의 조합이 계속해서 이득을 가져가지 않는다면 후반 CJ의 조합이 유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라인스왑을 선택한 진에어 그러나 독이 된 선택
진에어는 CJ와의 변수를 만들기 위해 전체적으로 라인 스왑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쉬바나는 코그모에 의해 CS를 잘 챙기지 못하지만 헤카림은 룰루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CS를 얻고 레벨링도하며 자연스럽게 진에어의 선택은 독이 되게 됩니다. 또한 미드에 원딜과 서포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야를 챙기지 못하고 CJ의 모르가나와 누누에 의해 첫 드래곤 까지 뺏기게 됩니다.
■ 진에어의 과감한 드래곤 선택
진에어는 챔피언들의 움직임을 보고 과감하게 드래곤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CJ는 드래곤을 포기하지 않고 전투를 걸게 됩니다. 헤카림이 덫에 걸려움직이지 못했지만 누누가 드래곤을 스틸하는데 성공하고 쉬바나까지 잡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이어 코그모와 모르가나를 탑 라인으로 보내 트레이스 선수의 쉬바나는 또, 한번 죽게 되고 탑 라인 2차 포탑까지 밀게 됩니다.
■ 과감하게 공격 계속해서 이득을 챙기는 CJ
CJ는 미드 2차 포탑에서 과감하게 공격을 시도합니다. 포탑이 깨지기 직전 전투를 시작하여 포탑을 파괴 뒤에서 헤카림이 궁을 사용하면서 진입하며 퇴로를 차단에 성공하며 진에어 3명의 챔피언을 처치하는데 성공합니다. CJ는 이 이득으로 억제기 앞 타워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하고 전원 생존하며 큰 이득을 취하게 됩니다.
■ 진입을 받아 치는 CJ
진에어는 경기를 이기기 힘들다고 판단하여 코그모를 잡기 위해 CJ 진영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뒤에 있던 카시오페아에게 생각지도 못한 피해를 입게되고 헤카림은 다시 뒤쪽에서 궁을 사용하면서 진입하여 전투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이미 억제기 앞 타워가 2개나 없는 상황에서 CJ는 바로 쌍둥이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합니다.
■ 1경기 MVP
이번 1세트 코그모를 플레이 하며 MVP를 받게 된 스페이스 선수 입니다. 여태 보여주지 못했던 과감함과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최근 분위기 상승세와 함께 실력도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CJ측에서 말한 것과 같이 금일 경기는 스페이스 선수의 우주폭발 실력을 뽐내며 첫 세트 MVP가 되었습니다.
< 제 2 경기 >
■ 화력을 보강한 진에어와 포킹 조합을 섞은 CJ
2경기 진에어는 미드에서 부족한 화력을 보강하기 위해 룰루를 카시오페아로 변경하였고, CJ는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직스와 그라가스를 통해 포킹을 섞어준 조합을 선택하였습니다. 확실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지 않지만 약한 타이밍을 없애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진행하겠다는 형태의 조합을 선택해였습니다.
■ 경기의 균형을 깬 This is Shy
탑에서 샤이 선수의 헤카림과 트레이스 선수의 쉬바나가 계속해서 딜 교환을 시도합니다. 그런데 쉬바나가 빠지려고 하자 헤카림은 계속해서 추격하며 쉬바나의 궁까지 끊어내는데 성공하고 엠비션 선수의 그라가스가 백업을 오며 쉬바나를 잡아내는데 성공합니다. 드래곤을 CJ가 계속 처치했지만 샤이 선수의 슈퍼플레이로 분위기까지 가져오는데 성공하며 조금씩 CJ쪽으로 스노우볼이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 드래곤 처치에 성공한 진에어 하지만 미드 포탑과 2명의 챔피언을 잡아낸 CJ
진에어는 세 번째 드래곤을 줄 수 없기에 모든 챔피언이 세 번째 드래곤에 집중하며 CJ가 드래곤을 처치하는 것을 저지합니다. 그러나 퇴각하는 과정에서 갈리며 CJ는 미드 1차 포탑과 1킬을 얻게 되고 진어어의 미드 2차 포탑에서도 과감히 진입하며 추가 킬을 해내는데 성공합니다. 진에어는 드래곤을 얻었지만 2킬과 미드 포탑까지 내주며 결국은 손해를 보게 됩니다.
■ 샤이 선수의 실수?
샤이 선수는 드래곤 리젠 타이밍임에도 불구하고 탑 라인에서 허무하게 궁극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에 진에어는 드래곤을 주지 않기 위해서 싸움을 걸지만 드래곤도 처치하지 못하고 오히려 궁이 없는 헤카림임에도 불구하고 전투에서 패배 하고, 전투의 패배로 진에어는 CJ에게 바론까지 내주게 됩니다.
■ 이게 물폭탄이여 핵폭탄이여?
진에어는 바론 버프 때문에 바텀 억제기 포탑까지 미니언이 밀리게 됩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직스의 딜에 의해 모르가나가 죽게 되며 이어 징크스까지 죽게 됩니다. 진에어는 당황한 나머지 바텀 라인을 손쉽게 내주고 3:5 싸움이기 때문에 CJ는 시간을 주지 않고 바로 넥서스를 파괴 31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를 가져가게 됩니다.
■ 2경기 MVP
슈퍼플레이와 함께 한타에서도 큰 역할을 해낸 샤이 선수가 MVP를 받았습니다. 10분이 넘도록 잠잠했던 경기에 트레이스 선수의 쉬바나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CJ로 끌고왔습니다. 또 한타에서도 계속해서 궁극기를 다수에게 히트시키면서 한타에 진영붕괴를 보여주면서 MVP를 차지했습니다.
< 제 3 경기 >
■ 덩치형들과 직스 조합과 계속해서 같은 조합을 선택하는 진에어
CJ는 쉬바나, 그라가스, 우르곳을 선택하며 덩치조합을 만들며 부족한 딜과 포킹 부분에서 미드에서 직스를 선택하면서 보완하는 조합을 선택했습니다. 반면 진에어는 1, 2세트와 비슷한 조합을 계속 해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소 조합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두 번의 같은 상황에서 이득을 보는 CJ
진에어는 시비르와 노틸러스에 의해 라인을 계속 밀게 되고 라인이 밀리는 것을 보고 엠비션 선수의 그라가스가 갱킹 및 백업을 오게 되면서 바텀 라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킬을 내며 상황을 CJ쪽으로 끌어오는데 성공합니다. 이번 경기에서 첫 경기에서 말했듯이 우주폭발을 보여주는 바텀 라인이었습니다.
■ 드래곤과 챔피언까지 처치하는데 성공하는 CJ
첫 번째 드래곤을 처치하는데 성공한 CJ에 진에어는 이니시에이팅을 걸게 되지만 전투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다소 무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비르까지 끊기게 되며 3:1 교환을 하며 추가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이 드래곤 전투에서도 쓰레쉬의 그랩이 성공하면서 시비르를 처치하는데 성공하며 계속해서 스노우볼을 굴리게 됩니다.
■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정글 한타에서 4:5 전투를 펼치며 진에어가 이득을 보는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드래곤쪽에서 쉬바나가 날라 들어오면서 3인에게 궁을 맞추는데 성공합니다. 쉬바나의 등장 이후 전투 상황은 역전되고 결국 진에어는 이득을 못보고 또 CJ에게 피해를 입으며 CJ가 플레이오프에 점점 가까워지게 됩니다.
■ 바론 손쉽게 잡아내고 이은 한타에서 승리를 하게 되는 CJ
CJ는 진에어와의 차이를 바탕으로 시야장악에 성공하며 손쉽게 바론을 처치하는데 성공합니다. 진에어는 바론 스틸조차 시도하지 못하고 바론을 내주며 수비적으로 운영을 하려고 하지만 CJ는 바론 버프를 들고 바텀 라인으로 진격하여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고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하며 SKT와의 경기를 확정지었습니다.
■ 3경기 MVP
3세트 MVP는 엠비션 선수입니다. 초반부터 바텀 라인에 힘을 주며 바텀 라인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해냈고, 한타때마다 적절한 궁극기 사용을 보여주면서 MVP를 받게 됩니다. 엠비션 선수는 모든 세트에서 라이너들을 키워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다음 경기에서도 기대 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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