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인 레인저스가 출시되며, 카카오톡 캐릭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태다.
이미 라인(LINE)은 자사의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게임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메신저 앱보다 모바일 게임으로 접근하는 것이 대중의 관심을 쉽게 유도할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래서 라인 레인저스나 라인 스테이지처럼 라인의 대표 캐릭터 브라운-문-코니가 등장하는 게임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 이에 비해 카카오톡은 이모티콘이나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한 캐릭터 상품 외에는 게임이 등장하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카카오톡의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해볼만 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카카오 게임이 아닌 카카오프렌즈가 등장하는 디펜스나 리듬 액션, RPG 장르라면 영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계의 바람과 달리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은 등장하지 않을 전망이다.
다음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은 현재 출시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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