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목), 신규 시즌 시작 후 첫 패치가 진행됐다. 이번 5.2 패치는 죽음불꽃 손아귀가 삭제되고 트리스티나의 비주얼 업데이트, 스킬 리메이크 등 상당히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2015시즌’ 시작 이후 첫 패치로 챔피언과 아이템 밸런스 패치가 주를 이뤘다. 특히 죽음불꽃 손아귀가 삭제되면서 AP 챔피언에 대한 밸런스가 크게 조정됐다.
■ 죽음불꽃 손아귀 삭제
AP암살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이템인 죽음불꽃 손아귀가 5.2 패치로 사라졌다. 아리, 베이가 등 죽음불꽃 손아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은 5.2, 5.3패치를 통해 스킬, 능력치 조정을 통해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5.2 패치에서는 베이가와 함께 죽음불꽃 손아귀 의존도가 가장 높은 챔피언 중의 하나였던 아리가 패치됐다.
여우불과 혼령 질주 스킬이 개선됐고 스킬 대미지가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죽음불꽃 손아귀의 삭제, 매혹 스킬의 추가 대미지 옵션이 삭제되면서 아리의 버스트 딜이 사라졌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스킬 대미지를 올려 챔피언 밸런스를 맞췄다.
챔피언 패치 외에도 아이템의 패치도 이뤄졌다. 죽음불꽃 손아귀가 사라지면서 새로운 아이템의 추가가 예정됐고 아칼리 등 여러 챔피언이 사용할 수 있는 마법공학 총검의 주문력이 65에서 80으로 상승해 AP챔피언이 마법공학 총검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거인의 허리띠 변화와 탱커 아이템 트리의 변화
이번 패치의 숨겨진 핵심이 거인의 허리띠 변화다. 거인의 허리띠는 지금까지 단독 아이템으로 판매됐지만, 5.2 패치를 통해 루비 수정을 재료로 사용하게 되면서 탱커 아이템 트리의 변화가 가능해졌다. 탱커는 거인의 허리띠를 구매하면 체력, 물리 방어 아이템만 선택할 수 있어 아이템 선택의 폭이 좁았지만, 루비 수정이 하위 아이템이 되면서 루비 수정 구매 후 물리 방어, 마법 저항력 아이템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루비 수정 후 망령의 두건, 거인의 허리띠 등 유동적인 아이템 트리가 가능해졌다. 그리고 빠르게 루비 수정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거인의 허리띠를 구매하기 위해 골드를 오랫동안 모을 필요가 없어졌다.
▲ 거인의 허리띠 하위 아이템으로 루비 수정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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