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 No.1 커뮤니티 헝그리앱의 하이퀄리티 인터넷 방송 헝그리앱TV와 프로게이머 메니지먼트 겸 리그 기획사 콩두 컴퍼니가 함께 준비한 스타1리그 '헝그리앱 스타즈리그 위드 콩두' 대회가 점점 더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스튜디오 방청석에서 전 MBC 게임 HERO 하태기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16강 3주차 토요일 방송이 시작되기 전 선수들이 각자 몸을 풀고 있던 헝그리앱TV 스튜디오, 방청객석에서 진지함을 넘어 근엄함까지 느껴지는 표정으로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던 하태기 전 감독을 만나 즉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 질문으로 자기소개와 헝그리앱TV 스튜디오를 찾은 이유를 묻자, 하태기 전 감독은 "오래간만에 인사드린다. MBC 게임에서 감독으로 근무했었던 하태기라고 한다"며 "과거에 함께 게임을 했었던 김택용, 염보성 선수의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싶어서 왔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선수로 나오진 않았지만 멋진 해설을 하고 있는 서경종 해설위원은 과거 팀에 소속되어 있던 선수여서 개인적으로 응원하고 싶어서 왔다"고 전했다.
다시 부활한 스타1리그 '헝그리앱 스타즈리그 위드 콩두'를 현장에서 보니 기분이 어떤지 묻자, 하태기 전 감독은 "예전에 스타1 리그가 종료되서 너무 아쉬웠는데 전 스타1 선수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다시 리그를 부활시켰다고 하니 응원하고 싶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앞으로도 스타1 리그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직 감독이어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스타크래프트를 아주 많이 좋아한다. 스타1 리그가 부활한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뛸듯이 기뻣고 선수들의 모든 경기도 빠짐없이 시청하고 있다. 과거의 스타1 리그(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대회가 아닌 게임 문화였다. 이런 게임문화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헝그리앱TV와 콩두컴퍼니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헝그리앱 스타즈리그 위드 콩두'는 지난 1월 27일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1월 17일 현재 16강 5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4천만 원이며 가산동에 위치한 헝그리앱 스튜디오에서 모든 경기를 직접 관전 할 수 있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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