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액션 RPG '더 소울'로 출정에 나선다.
더 소울은 엠씨드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킬을 귀속시키던 방식을 탈피, 유저들이 전투를 통해 수집할 수 있는 삼국 영웅들의 혼에 고유 스킬을 장착할 수 있는 '혼 카드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수집한 혼을 조합하여 플레이 성향을 반영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웠다.
개발사인 엠씨드는 15년 이상 온라인 RPG 전문 개발자와 사업 그룹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9월 모바일 RPG '아케인 소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NHN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출시한 '더 소울'은 아케인 소드에 이어 두번째 출시작인 셈이다.
또 60개의 스토리를 강조한 시나리오 모드, 친구들과 보스 레이드를 통해 혼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보스 레이드, 최대 8명이 펼치는 PvP를 즐길 수 있는 투기장 등도 구현되어 있다.
오는 20일부터 3일 동안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피드백을 통해 11월 중에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의 글로벌 원빌드를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NHN엔터테인먼트 유영욱 사업 부장은 "모바일 액션 RPG가 갖춰야 할 요소들은 최상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혼 카드시스템을 도입해 최강의 액션 RPG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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