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 시리즈로 잘 알려진 RPG의 명가 스퀘어 에닉스에서 '뫼비우스 파이널 판타지'라는 국내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10월 29일 'MEVIUS FINAL FANTASY(뫼비우스 파이널 판타지)'라는 국내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표권의 상표설명/지정상품 내용을 살펴보면 모바일폰용 내려받기 가능한 영상 및 전자출판물 등이 포함되어 파이널판타지와 관련한 각종 정보와 영상은 물론 게임을 받을 수 있는 파이널판타지 전용 포털형 앱일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 스퀘어에닉스는 액토즈소프트를 통해 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 서비스를 발표하는 등 자사의 유력 IP를 활용한 글로벌 서비스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와 관련한 활동으로 볼 수 있다.
'뫼비우스 파이널판타지'는 한국 외에도 유럽에서 지난 10월 3일 상표권을 출원하였으며 기존까지 사용하던 상호명인 스퀘어 에닉스가 아닌 스퀘어 에닉스 홀딩스로 변경 한 것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뫼비우스 파이널 판타지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무한대로 시리즈가 계속 이어진다는 의미가 담긴 것인지 스퀘어에닉스는 이후 국내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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