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린트에서 개발하고 게임빌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히트작 '별이 되어라! for kakao(이하 별이 되어라!)'가 지난 7월 말 시즌2 업데이트와 9월 초 서비스 200일 기념 이벤트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후 업데이트는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개발사인 플린트를 찾아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예정했던 업데이트 일정대로 순항 중, 시즌3는 2015년 초! |
약속 시간에 늦어 서둘러 찾아간 플린트는 선릉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파티션이 전혀 없는 인상적인 개방형 사무실이었다. 회의실에서 대기하고 있던 플린트 김영모 대표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곧 인터뷰를 시작했다.
첫 질문으로 서비스 200일을 지나 순항 중인데 소감이 어떤지 묻자, 김영모 대표는 "아직 실감이 나질 않는다. 출시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정신없이 지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너무 큰 사랑을 주셔서 항상 감사 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2 효과가 좋았다, 이후 업데이트는 어떻게 되는지 묻자, 김영모 대표는 "'별이 되어라!'는 주 단위 업데이트, 월 단위 챕터 업데이트, 6개월 단위 시즌 업데이트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일정대로 '별이 되어라! 시즌3'는 내년 초 업데이트 된다"고 전했다.
기존 시즌2의 5대 위상급 영웅 7태제 조만간 등장합니다! |
시즌2 업데이트의 핵심인 5대 위상(영웅)을 모두 갖춘 유저가 얼마나 있는지 묻자, 김영모 대표는 "5대 위상을 모두 모으려면 최소 2-3개월은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1주일만에 5대 위상을 모두 모은 유저가 나왔고 현재는 100 단위 유저들이 5대 위상을 모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3 업데이트에 앞서 오는 12월 챕터4 업데이트에서 기존 5대 위상급 영웅들인 '7태제'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지난 챕터 스토리에서 잠깐 언급되었기 때문에 유저들은 이미 등장을 예상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영모 대표는 "7태제 외에도 신규 진영(포메이션), 장비에 추가 능력치를 부여 할 수 있는 보석 시스템 등 보다 더 전략적인 전투를 가능케 하는 시스템들이 시즌3 업데이트에 앞서 추가 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별이 되어라!는 혜성처럼 밝게 빛나며 계속 날아가는 별! |
'별이 되어라!'는 그 자체로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지만 완성형 게임이 아닌 진행형 게임이라는 김영모 대표의 말에서 '별이 되어라!'라는 게임명에 목표(별)를 향해 전진하는 플린트의 개발 철학과 뜨거운 열정이 가득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별이 되어라!'는 서비스 초반의 여러 시행 착오를 넘어 지난 시즌2에서 고유의 캐릭터성과 오리지널 스토리를 갖춘 패키지 스타일 RPG로 거듭났고 이제는 더 깊이 있는 전략/전투를 담아내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작은 별들이 모여 밤 하늘을 가득 수 놓는 은하수가 되듯 유저들이 함께 모여 더욱 밝게 빛나는 '별이 되어라!', 유저 한 명 한 명이 모두 밝게 빛나는 별이 되는 그날 까지 '별이 되어라!'가 어떤 진화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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