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은 지난 7월 자사의 신작 스마트폰 게임 '몬스터헌터:익스플로어'를 오는 2015년 출시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비슷한 시기 한국에서 상표권을 출원 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 출시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캡콤은 지난 7월 30일 'MONSTER HUNTER EXPLORE'라는 상표권을 출원해 국내 출시 및 서비스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보여진다.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단순 상표/저작권 보호 차원의 출원일 가능성도 있으나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즐기는 유저들에겐 희소식에 틀림없다.
'몬스터헌터: 익스플로어'는 캡콤에서 과거 출시했던 iOS버전 '몬스터헌터:스마트'를 최신 스마트폰 환경에 맞춰 리파인(개선) 한 타이틀로 몬스터들로 가득한 섬을 탐험하며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고 과거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거대 몬스터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수렵/탐사RPG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최대 4명까지 헌터들이 실시간 협력 멀티플레이로 사냥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몇 년 전에 비해 높아진 스마트폰 기기 사양과 빨라진 통신환경을 최대로 활용한 것.
일본 현지에서는 각자의 캐릭터 특성에 맞춘 역할 분담과 협동 사냥은 원작 PC 온라인 게임에서 느껴 볼 수 있었던 게임의 핵심적인 재미를 스마트폰 환경으로 그대로 옮겨 놓았다는 호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캡콤은 출시 전까지
공식 사이트를 통해 게임의 세부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 할 예정이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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