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오늘(19일) 신도림 쉐라톤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MMO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언쓰론’을 공개했다.
아이언쓰론은 지난 2월 열린 4회 NTP에서 ‘퍼스트본’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프로젝트다. 높은 수준의 3D 그래픽, RPG 요소가 결합된 전략 시뮬레이션이며,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글로벌 유저와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해 자동번역 시스템을 지원한다.
아이언쓰론은 20 vs 20 팀전, 20명의 플레이어가 한 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전투를 반복하는 ‘배틀로얄’ 모드, 글로벌 연맹간의 대규모 전쟁인 100 vs 100 점령전, 10개 부대만이 출전 가능한 차원전 등 4가지 전투 모드를 지원한다.
게임 내에는 다양한 국적의 영웅이 등장, 장비와 육성을 통해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장비에는 고유의 능력이 부여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 영웅의 특성에 맞는 장비를 제공해야 한다. 육성된 영웅은 전투 또는 내정에 배치하면 특수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아이언쓰론의 최종 목표는 왕성을 차지하는 것으로, 생산과 채집, 사냥 등을 통해 획득한 자원을 건설과 병력 생산 등에 투자해 세력을 구축할 수 있다. 게임 내 전 지역은 오픈 필드로 구현되어 실시간 전투가 일어나기에 연맹을 통해 연대하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넷마블 이승원 부사장은 “다른 유저와의 경쟁을 통해 자신만의 왕국을 키워가는 게임의 재미와 정체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이름을 ‘아이언쓰론’으로 변경했다”며, “전략 게임에 넷마블이 보유한 RPG에 대한 노하우를 더해 높은 완성도와 차세대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언쓰론은 오늘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5월중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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