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오늘(1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8 웹젠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웹젠 김태영 대표는 “웹젠은 현재 해외 사업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국내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있는 타이틀 외에도 해외 타이틀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MMORPG부터 해외 서비스를 위해 준비 중인 스포츠 게임 등 많이 준비했으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먼저 HTML 5를 활용해 개발 중인 뮤 IP 타이틀이 공개됐다. 중국의 천마시공, 킹넷, 후딘 등 3개 파트너사와 HTML 5 기반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며, 다수의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다. 3월 23일 국내 출시된 뮤 레전드는 일본 진출을 준비 중으로, 이르면 상반기 중 서비스 예정이다.
판타지 경영 SNG를 표방하는 ‘큐브타운’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SNG에 RPG적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현재 북미 및 호주, 아일랜드 등지에서 CBT를 통해 게임을 다듬고 있다.
각종 영웅을 수집, 조합해 적을 섬멸하거나 영지를 쟁탈하는 모바일 RTS ‘퍼스트 히어로’가 올 상반기 중동과 일본 등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정식 출시된다. 3월 초 소프트 론칭으로 캐나다, 필리핀, 남미 지역에 오픈했다. 한국어, 영어, 독일어를 포함한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웹젠의 장수 스포츠 게임 ‘샷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샷온라인 골프’가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간편한 조작으로 파워풀한 타격을 선보일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전세계 유저와 대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총 150여 개국에서 정식 서비스 중이다.
사실적인 움직임이 특징인 모바일 당구 게임 ‘풀타임’이 지난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3D로 구현되어 점프샷이나 커브샷을 실전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트릭샷 모드, 대회 모드를 통해 실력을 갈고 닦을 수 있다. 실시간 매칭도 준비되어 있어 실력을 겨뤄볼 수 있다.
뮤 오리진의 후속작 뮤 오리진 2도 소개됐다. 전작의 시스템과 콘텐츠를 계승하고, 협력과 경쟁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월 중국 엡스토어에 정식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국내에서는 오늘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 오는 26일부터 CBT에 돌입한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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