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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영 등록일(수정) : 2018-04-14 14:22:13
[모바일] [취재] 열혈강호M, 조만간 업데이트 될 ‘팔대기보전’과 ‘비전 시스템’이란?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액트파이브 민기홍 PD(좌), 정순렬 대표(우)

액트파이브의 민기홍 PD(이하 민)와 정순렬 대표(이하 정)는 현장 Q&A를 마치고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서비스 3개월을 이어온 소감과 향후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서비스 3개월차 맞은 소감은?

정: 모바일 서비스는 처음이었다. 매우 긴박한 3개월이었다고 생각했다. PC와 다르게 바로바로 진행하기 쉽지 않았고, 한 달 보다 더욱 빨리 지나간 듯 하다. 그래도 팬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다.

민: 패치 부분이 아무래도 정말로 힘들었다. 검수 문제로 빠르게 대응이 어려워 ‘무대응이다’, ‘방치한다’라는 오명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는 열혈강호M을 오래 서비스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유저 여러분들의 의견 모두가 게임을 사랑하시는 마음이라는 것 알고 있고, 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팔대기보전이 가장 핵심 콘텐츠인듯 한데, 자세하게 설명해달라.

민: 팔대기보전과 비전 시스템은 서로 얽혀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다. 팔대기보전에서 드랍되는 태양의 유혼석을 활용해야 비전 시스템이 오픈된다. 비전 시스템을 통해 업그레이드한 스킬 효과는 마지막 업그레이드를 제외하면 PVE와 PVP에서 모두 적용된다. 마지막 업그레이드만은 PVE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팔대기보전 콘텐츠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15 자질 캐릭터로 향후 추가되며, 던전을 클리어하지 못해도 약간의 보상을 획득 가능하다. 각 던전 별로 1일 1회 도전 가능하다. 각 팔대기보 보스 마다 고유의 패턴이 있고, 이를 지원 동료의 스킬 등을 활용해 파해 가능하므로 동료의 육성도 중요해질 것이다.

- 공개하지 않은 신규 캐릭터는 어떤 인물인가?

정: 내부적으로 팔대기보 주인을 모두 사용하면 누구를 추가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있었다. 예상 못 할 것이라 생각한 캐릭터는 팔대기보의 주인이 아니기에 그렇게 말씀을 드렸다. 지금 모두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열혈강호 내에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라는 점은 귀띔해 드릴 수 있을 듯 하다.

- 유저 질문에 PVP 관련 내용이 많았는데, 어떻게 개선할 생각인가?

민: PVP 방향은 기본적으로 4개 캐릭터의 밸런스가 맞도록 하는 점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캐릭터 밸런스를 조정했고, 앞으로도 캐릭터의 판정이나 성능에 대한 밸런스 패치가 대규모로 들어갈 예정이다. 또 PVP를 더욱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버그나 랙에 대한 대처도 팀을 신설해 대처하고자 한다.

PVP 어뷰징 문제도 있는데, PVP의 유저 풀을 늘리기 위해 PVP 서버를 통합하고, 보상 체계도 수정해 제공할 생각이다. 이를 통해 어뷰징보다는 직접 순위를 올리는 방향으로 가고자 한다.

정: 내부적으로도 최적화와 버그 관련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콘텐츠 개발과 병행하기에는 어려웠고, 이에 팀을 신설했다. 앞으로는 더욱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한다.

정: 올해 초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개월이나 서비스하게 되었다. 오늘 비가 오는데, 앞으로 열심히 개발해 눈이 올 때도 뵈었으면 한다.

민: 3개월간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유저 여러분들께도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유저 여러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계속해서 파악해 원하시는 내용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