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도 절반 가량 지나 한 해의 끝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는 12월 둘째 주, 신규 게임 12종이 출시됐다.
이번 주는 콘솔 게임들의 신작 러쉬가 멈추고 모바일 게임들의 출시가 줄을 이었다. 출시 게임의 장르는 RPG가 9건으로 약 75%를 차지했다. 출시일은 12일이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 주에 소개할 게임은 가디언아레나, 파천일검, 탭 디펜더스, 프리프 마스터, 아크로드 어웨이크, 엘크로니클, 그림노츠, 요지경, 유카 레일리, 탈주자의 길,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SC Evolution(이하 하늘의 궤적),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해커스 메모리(이하 디지몬 스토리)다.
머글의 가디언아레나는 절묘한 타이밍 조작을 통한 긴장감 있는 전투와 화려한 이펙트, 강렬한 타격감이 특징인 RPG다. 스토리 중심의 모험모드, 실력 중심의 대전모드, 그리고, 극강의 보스를 물리치는 도전모드, 매일 새롭게 열리는 일일 던전 등 다양한 게임모드로 지루할 틈 없이 게임 진행이 가능하며, 총 225개의 방대한 스테이지로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다.
골드퍼시픽의 파천일검은 2002년 만화책으로 출시되어 온라인 상에서 4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전설적인 무협 IP '파천일검'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고해상도 3D 그래픽으로 PC버전 '파천일검'의 시스템을 완벽하게 재현했고, 깊이 있는 액션성과 각종 퀘스트, 아이템거래, 대규모 문파전 및 무한PK 시스템 등 차별화된 무협RPG의 세계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모비릭스의 탭 디펜더스는 방치형 디펜스 장르에 수집형 RPG와 클리커 요소를 더한 액션 디펜스 로서, 타워 대신 영웅들을 모아 성장시켜 스테이지를 완료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각 영웅들은 픽셀 형식의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24종의 일반 영웅과 6개의 직업을 가진 ‘클리커’ 영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몬스터와 영웅의 상성 관계, 다양한 능력을 지닌 120여종의 기어들이 있어 무한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하다.
엔터메이트의 프리프 리마스터는 프리프 레거시를 업그레이드한 RPG다. 기존 프리프 레거시의 100레벨마다 캐릭터 승급이 가능한 전승 시스템, 자유로운 비행과 공중 던전, 월드 보스 시스템 등 전작의 다양한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하고, PC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2차 전직 시스템 및 새로운 코스튬 시스템을 새롭게 적응한 것이 프리프 리마스터의 특징이다.
웹젠의 아크로드 어웨이크는 ‘아크로드’의 IP를 차용해 모바일MMORPG로 제작한 게임이다. 절대군주가 되기 위한 치열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구현한 ‘아크로드’의 여러 종족 중 휴먼 종족의 이야기를 모바일게임으로 재구성했다. 거대한 검을 무기로 적에게 강력한 물리 대미지를 가하는 ‘워리어’, 불과 전기 등의 원소 마법을 이용해 마법 대미지를 입히는 ‘메이지’, 활로 신속한 물리 대미지를 선사하는 ‘레인저’ 등 3종의 캐릭터를 선택 가능하다.
크레이브몹의 엘크로니클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진 수많은 인물들이 얽히는 광대한 시나리오와 유명 성우진의 풀보이스 연기가 특징인 RPG다. 화려한 도시부터 미지의 대자연이 오픈월드 스타일로 제작되었으며 실시간 PVE를 지원해 다른 유저와 마물을 물리치고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보유한 영웅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이 엘크로니클만의 장점이다.
플레로게임즈의 그림노츠는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의 친숙한 동화 속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수집형 RPG로 파이널 판타지, 밀리언아서 시리즈로 유명한 글로벌 메이저 게임사 스퀘어에닉스의 오리지널 타이틀이다. 유저는 ‘히어로’로 불리는 동화 속 주인공들을 간편한 드래그와 터치로 직접 조작하면서 고유 스킬을 활용해 전세를 뒤집거나, 흐름에 따라 다른 타입의 히어로와 교체하는 등의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그라비티의 요지경은 동양풍 판타지의 세계관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모바일 액션 게임으로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선검기협전’ 게임 및 드라마 IP를 활용했다. 또한 높은 수준의 3D 카툰랜더링 그래픽은 물론 국내 대표 성우로 손꼽히는 ‘양정화’, ‘송준석’, ‘최한’ 등을 포함한 50여명의 성우진이 풀 더빙에 참여, 게임의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인 것이 특징이다.
인트라게임즈의 유카 레일리는 카멜레온 ‘유카’와 박쥐 ‘레일리’가 세계를 지배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캐피틀B’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 오픈월드 플랫포밍 액션 게임이다. 과거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반조 카주이’와 ‘동키콩’ 패밀리가 합작하여 만든 새로운 플랫포밍 게임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데브아크의 탈주자의 길은 탈북자와의 인터뷰, 수기 자료를 활용해 제작된 것이 특징인 보드 게임이다. 유저는 각종 능력과 사연을 지닌 탈북자를 조작해 중국에서 남한으로 무사히 이동해야 한다. 게임을 진행하는 중간중간 각종 이벤트가 발생하며, 이 결과에 따라 무사히 지나가거나 공안에 체포되고 북으로 송환되는 등 전개가 다양해진다. 스팀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하늘의 궤적은 일본 팔콤의 감수 하에 SIEJA의 협력을 받아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의 두 번째 작품인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SC'를 풀보이스화한 RPG다. 모든 이벤트가 화려한 성우진의 참여로 풀보이스화 되었으며, BGM 어레인지와 HD화질 대응이 이루어졌다. 또한, 모든 캐릭터 비주얼을 새롭게 하고 게임 밸런스도 조정하였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해커스 메모리는 근미래의 도쿄를 무대로, 전뇌 공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트러블을 도맡아 해결하는 ‘해커’가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유저는 디지몬들과 함께 ‘현실세계’와 ‘전뇌공간’ 두 가지 세계를 드나들며 탐정 사무소에 들어오는 사건들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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