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오늘(9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7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이번 겨울 업데이트될 내용을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기존 던전앤파이터 메인 디렉터를 맡고 있던 윤명진 디렉터의 뒤를 이을 김성욱 디렉터의 소개와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김성욱 디렉터(이하 김 디렉터)는 먼저 개발 방향으로 3가지를 꼽았다. 아이템 파밍 개선, 다캐릭터 육성 강화, 경쟁/도전/명예성 콘텐츠 강화다.
먼저 아이템 파밍 개선으로 이계, 고대 던전부터 루크 레이드까지의 콘텐츠별 아이템 파밍 기간을 자체 단축하거나 단축시킬 수 있는 루트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김 디렉터는 전했다. 에픽 아이템 파밍의 과도한 확률 의존도를 보완할 수단을 강구하고 있으며 아이템 세팅의 다양성도 강화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 다캐릭터 육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험단 콘텐츠 강화를 구성했다고 김 디렉터는 밝혔다. 앞으로 다캐릭터 육성 동기와 혜택을 강화하며, 육성을 지원하고 활용 콘텐츠를 추가한다.
김 디렉터는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했을 때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할 생각이다. 어려운 목표에 도전해 성공하거나,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을 때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구상 중이다”고 전했다. 또 명예욕이나 과시욕을 표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한다.
현장에서는 이어 던전앤파이터의 통합 리그 ‘DNF PREMIER LEAGUE(DPL)’의 출범과 한중일 합작 던전앤파이터 글로벌 애니메이션 ‘아라드: 숙명의 문’ 방영, 던파ON 기능 확대 및 캐릭터 MD 상품 출시 계획도 공개됐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던파 페스티벌 실시간 스트리밍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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