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는 공식 카페를 통해 2차 테스트 서버 운영 일정과 개선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캐릭터 애니메이션, 월드 내 각종 이펙트, UI, 물결 효과 등 게임 내 요소에 대한 최적화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형 로딩 시간이 감소했으며 캐릭터가 사용하는 메모리 양도 줄어들었다.
이어 피격 부위에 대한 대미지 조정이 진행됐다. 발과 손의 피격 대미지는 감소하며 허벅지와 팔뚝의 피격 대미지가 증가됐다. 이 밖에도 붕대를 사용한 뒤 체력이 회복되는 시간을 줄였고, SR과 SMG 무기의 스코프에 십자선을 추가하는 등 유저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총기 2종을 추가한다. DP-28은 원형 전용 탄창과 7.62mm 탄을 사용하는 경기관총으로 최대 4배율 조준경까지 장착할 수 있다. 탄속이 느리나 유효 사거리가 길고 피해량이 높다. 섬 전역에서 스폰된다.
AUG A3은 보급상자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AR이다. 5.56mm 탄을 사용하는 불펍식 돌격소총으로 기본 30발이 장전되며 대형 탄창류를 사용해 40발까지 장전 가능하다. 탄속 및 발사속도가 높고 수직 반동이 적어 원하는 곳을 사격하기 좋다.
이 밖에도 인게임 HUD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미니맵과 월드맵을 개선했다. 또한 솔로 및 팀플레이 관련한 UI를 개선했다. 킬캠 기능이 추가되어 자신이 죽었을 때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옵션은 설정 메뉴에서 켜고 끌 수 있다. 듀오나 스쿼드 플레이일 경우 모두가 사망했을 때 확인 가능하다.
그 외에도 모든 차량의 엔진소리를 현실감 있게 개선하고 레드존과 관련된 소리도 폭격, 날아오는 소리, 착탄 등 3단계로 나눠진다. 블루존 경계선에서의 소리 또한 추가된다.
이번 테스트서버는 오늘 오후 4시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테스트서버에서는 NA 서버 솔로 및 스쿼드의 1/3인칭, EU 서버 솔로 및 스쿼드의 1/3인칭, 아시아 서버 솔로 및 스쿼드 1/3인칭 모드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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