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스엔터테인먼트가 8월 23일, 청담 시네씨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 게임 '하이브 with NAVER WEBTOON'을 공개했다.
'하이브 with NAVER WEBTOON'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는 하이브 IP를 이용해 제작된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의 느낌을 담은 그래픽, 캐릭터 디자인, 배경 원화를 통해 만화를 보는 듯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비누스엔터테인먼트 이재용 대표는 "하이브 with NAVER WEBTOON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만큼 원작과 게임 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급격한 원시 대기화로 인해 거대화된 곤충과 사투를 벌이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004년 1월 연재를 시작한 '하이브'는 질서와 도덕이 사라진 서울에서 폭도 무리, 곤충과 싸워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현실감있게 그려내며 사랑받고 있다.
'하이브 with NAVER WEBTOON' 역시 이런 원작의 스토리를 게임 속에 충실하게 구현했으며, 게임 내 웹툰 컷씬을 적극적을 활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컷씬 이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게임 전투는 원작과 게임의 재미를 한번에 제공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컷씬과 함께 이은성, 김시현 등의 유명 성우가 참여한 음성과 40여편에 달하는 3D 시네마틱 영상도 함께 제공해 '하이브 with NAVER WEBTOON'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의 힘을 극대화했다.
또한 '하이브 with NAVER WEBTOON'는 원작의 2D 캐릭터들을 3D로 재탄생시켰다. 카툰렌더링 기법을 이용해 원작 특유의 그림체를 캐릭터에 반영했으며, 주인공은 물론 적으로 등장하는 폭토, 군인, 숙주인간 등도 원작의 분위에 맞게 디자인됐다.
이와함께 전략성을 극대화한 성장과 전투도 구현했다. 원작에서와 같이 무기 수집을 통해 캐릭터 자체의 성장을 기본으로 하고, 본인의 캠프를 건설하고 강화하는 시뮬레이션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간편한 UI와 조작법을 통해 스토리 진행에 따른 TPS 방식의 전투에서 전략과 스릴감을 살리고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최대한 구현한 것도 '하이브 with NAVER WEBTOON'의 특징이다.
비누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 설립되어 웹툰, 영화, 만화 등 인기 IP를 모바일 게임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기업으로, 추후 국내뿐만 아니라 유명 글로벌 IP까지 확보하는 등 다양한 IP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 with NAVER WEBTOON'은 9월 유저들에게 첫 선보일 예정이며, 올 가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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