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7'이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개최 중이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차이나조이 2017'의 슬로건은 'Let us Joy'로, 'Let us'는 함께 ~하게 하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해석해 보면 ‘우리 즐기자’라는 뜻으로, 게임부터 e스포츠까지 다양한 행사로 가득하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차이나조이 2017'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B2B 전시관에 참가 중이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B2B 부스를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이 펼쳐지는 사북성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현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차이나조이 2017'에서 위메이드는 중국 내 '미르의 전설' IP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및 비전 등을 중국 및 글로벌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내에서 최고의 인기 IP 중 하나로 꼽히는 '미르의 전설'를 활용한 신규 IP 계약과 조인트벤처 투자에 관련된 상담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샹라오시와 '빅데이터 산업 단지'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샹라오시는 강서성 동북부에 위치한 총 면적 2.28만Km2, 인구 781만 명으로 산하에 12개 현을 두고 있는 인민정부다.
샹라오시는 화웨이와 중앙 정부 산하 '차이니즈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CAS)의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등을 유치하며 '빅데이터 산업 단지'를 구축하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샹라오시와 협력해 '미르의 전설'을 활용해 게임, 영화, 문화 산업, VR 등 IP 사업을 추진하고 샹라오시를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게임시장으로 성장 중인 중국에서 이번 차이나조이 2017를 통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내 훌륭한 파트너사들과 활발한 사업적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상하이=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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