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상하이가 건담과 원피스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 2종을 선보였다. 이미 도탑전기 스타일의 건담 얼티밋 컴뱃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건담 게임은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이라 착각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비슷하다.
이번에 공개된 빌드는 감달쟁봉대결(敢达争锋对决)라는 이름으로 체험과 시연을 위한 개발 빌드를 선보였으며, 1 vs 1 모드만 지원한다. 이미 차이나조이 2017 이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 사용자를 위한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또 원피스를 기반으로 한 항해왕 연소의지(航海王:燃烧意志)를 비롯한 나루토와 드래곤 볼을 소재로 한 게임을 출품했다. 건담 얼티밋 컴뱃 전후로 반다이남코 상하이는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보다 본사가 보유한 IP를 활용, 자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단순한 트레일러 공개에 그치지 않고, 체험 빌드와 사전 등록까지 진행하는 것을 보면 조만간 정식 출시를 앞둔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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