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플로어가 신작 콘솔 타이틀 '베리드 어 라이브'의 출시를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 취재 결과, 넥스트플로어는 7월 11일 '베리드 어 라이브'(BURIED A-LIVE)란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하고(출원번호: 4020170086242, 4020170086243)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표설명/지정상품란을 살펴보면 '컴퓨터 게임용 카트리지', '가상현실 쌍방향 비디오게임용 컴퓨터', '게임경기 후원 및 흥행촉진업' 등을 포함하고 있어 VR 대응도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리드 어 라이브'는 '검은방', '회색도시' 시리즈를 개발한 진승호 디렉터의 첫 번째 콘솔 타이틀로, PS4와 PS Vita를 통해 올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베리드 어 라이브'는 다수의 어드벤처 장르를 개발한 진승호 디렉터의 노하우를 살려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그래픽과 서바이벌 오디션 및 SN’ 등 일상에서 친숙한 소재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서바이벌 어드벤처 게임이라는 색다른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들을 향한 직설적인 SNS 메시지와 방송 도중 벌어진 갑작스런 붕괴사고 등을 통해 긴박한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점과 게임경기 후원 및 흥행촉진업과 같은 e스포츠 관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향후 '베리드 어 라이브'를 이용한 독특한 대회도 진행할 것으로 추측된다.
넥스트플로어는 최근 횡스크롤 아케이드 액션 게임 '키도:라이드 온 타임'을 정식 출시했으며, 이번 '베리드 어 라이브'를 비롯해 및 휴대용 콘솔 타이틀 '창세기전 2' 등 다양한 장르의 콘솔 타이틀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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