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임 주변기기 업체 산코는 지난 26일 닌텐도 스위치에 활용할 수 있는 거치형 배터리팩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1만mAh 용량으로, 양 측면에 거치형 다리가 부착되어 있어 이를 펴 스위치를 세운 상태로 충전할 수 있다. 또 USB 타입 A와 C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한쪽 면에는 직접 충전이 가능한 단자가 있어 여기에 꽂아 충전과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의 배터리는 약 4,310mAh로, 이 배터리를 완충할 경우 약 1.5회 정도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팩은 세금 포함 3,580엔(한화 약 35,800원)이며, 닌텐도 스위치 이외에도 스마트폰이나 단자가 일치하는 다른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 있다. 스위치 및 해당 배터리의 정식 출시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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